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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담 == {{일기}} 유격 때 씨발 숟가락이 없어서 대충 손으로 퍼먹다가 퇴소행군날 장염이 걸려서 그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설사 16번에 1번 탈진으로 쓰러짐. 설사를 지리는데 야지에서 똥꼬를 깨끗이 닦을 수는 없으니 계속 걸어가면서 마찰 때문에 연약한 항문피부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똥독이 올라 항문 안 양쪽이 부어오르기 시작하면서 걷는 걸음마다 지옥과 같은 고통. 고통을 멎게하기 위해 진통제를 먹고 또 먹고 5알을 먹으니 나중가면 약발이 안먹어서 궁여지책으로 바셀린을 한움큼 집어서 항문에 비벼보지만 허사. 대대장 방침이 죽어도 행군 열외는 없다며 강려크한 진통제를 노상에서 궁둥이 까고 다른 아저씨들 앞에서 맞아가며 남은 10km 주파. 확실히 진통제가 쎄서 다리에 걷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 빼곤 감각이 없어져버림.... 새벽 4시 쯤에 어디 논두렁 사잇길에 총이랑 같이 쓰러져서 기절했는데 어떤 차타고가던 민간인이 내 앞에다가 물병 6개 놓고 갔더라...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고 저기 지평선 논두렁에 경광봉이 희끄무레하게 보이길래 한창 모내기 중인 논두렁 다 밟아가며 겨우 제대합류... 병장 3호봉의 마지막 행군이었따... 돌아오고 한숨 자고나니 온몸에 알수없는 두드러기가 돋아올라 권역별 응급센터에 실려갔고 이후 전역때까지 그 누구도 나를 터치하지 못했다. ㄴ 이게 니들이 군대가면 벌어질 행군의 예중 하나다. 설렁설렁하는 지휘관이면 장염이 열외 프리패스권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완주시키는 무서운 새끼들이 있다. 그리고 행군때는 볼일을 해결할수가 없기 때문에 행군전에 밥 존나 쳐먹고 우유도 쳐먹다가 휴식때 부식으로 나눠주는 사과주스까지 쳐마시면 니 위 바로 씹창나서 가스 계속 새어나가다가 결국에 존나 급해진다. 그러니까 밥 먹을거면 적당히 먹고 소화 빨리 되게하는 사과주스나 우유 이런건 되도록이면 입에 안대는게 좋다. 물론 행군은 빈속에 하는게 좋다. 근데 이것도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나 있던 부대는 매주 행군을 했었는는데 처음에는 다들 죽어나갈 기세였지만 사단장의 강력한 의지로 6개월 내내 이짓을 했다. 나중에는 군장싸는 요령부터 각종 자기만의 노하우들이 축적되서 혹한기 40km, 유격 40km 행군을 중대 낙오자 단 한명도 없이 해내는 강철인들로 변모해있었다. 확실히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시작부터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하면 결국 탈이나는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면 대부분 버텨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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