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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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어둠}}
{{빛과어둠}}
{{대중}}
{{대중}}
[[철]]로 이루어진 [[학]]을 말한다.
[[철]]로 이루어진 [[학]]을 말한다.
금속공학, 재료공학은 좋은데 철학은 ㅈ같구나!
ㄴ ㅅㅂ 다 한 번씩 보라고 안 지웠다.


== 개요 ==
[[파일:강철학.jpg|500px]]<br>
'''모든 항문의 근원이자 어머니다.'''


= 개요 =
아무튼 시인인 것처럼 얘기하고 그저 철칙 비슷한 것이다.  
[[파일:강철학.jpg|500px]]
 
'''모든 학문의 근원이자 어머니다.'''
 
아무튼 시인인것 마냥 얘기하고 그저 철칙 비슷한것이다.  


철학은 [[인류]]가 무수한 현상 및 사물들을 접하며 '''"[[왜]]?"'''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철학은 [[인류]]가 무수한 현상 및 사물들을 접하며 '''"[[왜]]?"'''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특히 자연 현상의 경우 어떠한 현상을 보고 왜지?라고 그 현상을 조사해 이 현상에 대한 것이 하나하나씩 증명되고 증명이 되자 그에 따른 또다른 질문이 나오고 그게 또 증명되고 정리 및 체계화되자 자연철학으로 분과되었다.
특히 자연 현상의 경우 어떠한 현상을 보고 왜지?라고 그 현상을 조사해 이 현상에 대한 것이 하나하나씩 증명되고 증명이 되자 그에 따른 또다른 질문이 나오고 그게 또 증명되고 정리 및 체계화되자 자연철학으로 분과되었다. 그리고 19세기가 지나자 자연철학은 자연과학이 되었다.
 
그리고 19세기가 지나자 자연철학은 자연과학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네가 오늘 딸치고 '아 오늘은 정액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철학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네가 오늘 딸치고 '아 오늘은 정액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철학이 될 수 있다.


ㄴ 미친 놈 철학 아니야
ㄴ 미친 놈 철학 아니야
ㄴ 철학 맞지. 지금은 [[자연과학]]으로 대체된 [[자연철학]].


철학은 탐구학이다. 칸트의 말에 따르면, 아래의 세 가지 물음들에 계속해서 궁금해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철학은 탐구학이다. 칸트의 말에 따르면, 아래의 세 가지 물음들에 계속해서 궁금해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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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 상세 =
== 상세 ==
철학에 심취한 사람들은 대게 사색에 잠기며 물음을 던지는 게 일상이다. 그러니까 네 주위의 누군가 멍 때린다고 욕하지 말자. 네가 욕한 그 사람이 언젠가 소크라테스 레벨의 철학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철학에 심취한 사람들은 대개 사색에 잠기며 물음을 던지는 게 일상이다. 그러니까 네 주위의 누군가 멍 때린다고 욕하지 말자. 네가 욕한 그 사람이 언젠가 소크라테스 레벨의 철학자가 되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철학에는 '성찰'이 필수적이지만, 헬조선 노예 교육에선 그딴 걸 가르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행위'가 중2병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는 철학이 흥할 리가 없다.
철학에는 '성찰'이 필수적이지만, 헬조선 노예 교육에선 그딴 걸 가르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행위'가 중2병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는 철학이 흥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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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기는 건, 꼭 철알못들이 철학한다고 설치면서 '자기자신을 성찰'하는 대신에 '중2병적 행위'를 열심히 한다. 성찰은 힙찔이처럼 욕하면서 허세 부리는 그런 게 아니다.
더 웃기는 건, 꼭 철알못들이 철학한다고 설치면서 '자기자신을 성찰'하는 대신에 '중2병적 행위'를 열심히 한다. 성찰은 힙찔이처럼 욕하면서 허세 부리는 그런 게 아니다.


추가로, 병신들을 까는 것은 좋지만, 그러기 전에 우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공계 과학충들은 자신이 물어 뜯고자 하는 대상이 [[철학]]인지 [[철학충]]인지 구분하고 달려드는 것이 좋다.
병신들을 까는 것은 좋지만 그러기 전에 우리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공계 과학충들은 자신이 물어 뜯고자 하는 대상이 [[철학]]인지 [[철학충]]인지 구분하고 달려드는 것이 좋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면, 철학이란 일상적인 개념 혹은 학술적인 개념들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성격의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면, 철학이란 일상적인 개념 혹은 학술적인 개념들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성격의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학적 개념에 대해 성찰한다면 언어철학, 심리학적 개념에 대해 성찰한다면 심리철학,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성찰한다면 과학철학
언어학적 개념에 대해 성찰한다면 언어철학, 심리학적 개념에 대해 성찰한다면 심리철학,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성찰한다면 과학철학.


그런데 사실 철학에 빠는 고대 철학자들은 말이 철학자지, 사실상 그냥 학자로 다른 학문들도 다 수준급이었다. 까놓고 철학이 곧 학문이기도 했고 그래서 다른 학문들이 분리된 이후 현대 철학자들은 좆망한다.
그런데 사실 철학에 빠는 고대 철학자들은 말이 철학자지, 사실상 그냥 학자로 다른 학문들도 다 수준급이었다. 까놓고 철학이 곧 학문이기도 했고 그래서 다른 학문들이 분리된 이후 현대 철학자들은 좆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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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철학만 콕 집어서 이렇게 말한 건 아니었지만,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철학에서만 가능한 논의들이 많으며, 철학+수학, 철학+사회학, 철학+음악학 등으로 여러 가지 학문 옵션을 달고 날아다니는 철학자들이 있다.
물론 철학만 콕 집어서 이렇게 말한 건 아니었지만,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철학에서만 가능한 논의들이 많으며, 철학+수학, 철학+사회학, 철학+음악학 등으로 여러 가지 학문 옵션을 달고 날아다니는 철학자들이 있다.


수학, 과학 부심으로 가득한 이과충들에게 10분에 한 번씩 존재 의의를 부정 당하는 학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철학 서적에는 공리조차 제대로 안 적혀있다. 내 생각을 펼쳐나가는데 기본 전제도 없이 이런저런 소리를 했다가 능금 씨벌탱 해도 오오 철학자가 능금 씨벌탱이라고 하셨다! 이 책 개추! 하는 게 헬조선 철학책의 현실이다. 일상 생활에서 그딴 서적밖에 못 접하는데 존재 의의를 부정 당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수학, 과학이라면 어려워! 빼애애애액! 하다가 인문학이라면 오오 사람은 인문학을 알아야 해! 하더니 어디서 이상한 유사학문이나 읽고 공자 왈, 맹자 왈 (공자 왈 맹자 왈이 제대로 된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놈은 그놈들의 공리가 뭔지, 주장, 명제, 논리는 어떻게 되는지 만들 수는 있나 보자.) 이 지랄을 한다.
수학, 과학 부심으로 가득한 이과충들에게 10분에 한 번씩 존재 의의를 부정 당하는 학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철학 서적에는 공리조차 제대로 안 적혀있다.
:당연히 만들 수 있지. 너 공자 맹자 연구서 하나도 안 읽어봤지?
 
::굳이 따지면 맹공 같은 사상가들의 철학은 논리학이 아니라 통치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치 철학이라서 방향성이 다르기는 하다. 그래도 기왕이면 논리가 명확히 보였으면 좋았을 거라는 건 사실이지만.
ㄴ 스피盧자: ???
:::애초에 논리학적 접근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의 저작을 그런 방식으로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애초에 장자는 썰풀이 책인데 뭐...
 
내 생각을 펼쳐나가는데 기본 전제도 없이 이런저런 소리를 했다가 능금 씨벌탱 해도 오오 철학자가 능금 씨벌탱이라고 하셨다! 이 책 개추! 하는 게 헬조선 철학책의 현실이다.
 
일상 생활에서 그딴 서적밖에 못 접하는데 존재 의의를 부정 당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수학, 과학이라면 어려워! 빼애애애액! 하다가 인문학이라면 오오 사람은 인문학을 알아야 해! 하더니 어디서 이상한 유사학문이나 읽고 공자 왈, 맹자 왈 (공자 왈 맹자 왈이 제대로 된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놈은 그놈들의 공리가 뭔지, 주장, 명제, 논리는 어떻게 되는지 만들 수는 있나 보자.) 이 지랄을 한다.
:당연히 만들 수 있지. 너 공자 맹자 연구서 하나도 안 읽어봤지?
::굳이 따지면 맹공 같은 사상가들의 철학은 논리학이 아니라 통치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치 철학이라서 방향성이 다르기는 하다. 그래도 기왕이면 논리가 명확히 보였으면 좋았을 거라는 건 사실이지만.
:::논리학적 접근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의 저작을 그런 방식으로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무엇보다도 장자는 썰풀이 책인데 뭐...


= 어원 =
== 어원 ==
철학은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학문이다. '철학'이라는 개념 자체도 서양에서 수입된 것이다.  
철학은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학문이다. '철학'이라는 개념 자체도 서양에서 수입된 것이다.  


'철학'이란 단어의 그리스어 표기법은 다음과 같다.
'철학'이란 단어의 그리스어 표기법은 다음과 같다.


φιλοσοφία (philosophia)  
{{Pre|style= max-width: 250px;|φιλοσοφία (philosophia)}}


그리스어 : φιλοσοφία  --> 영어 : Philosophy --> 일본어 : 希哲學(희철학) --> 일본어 : 哲學(철학)
그리스어 : φιλοσοφία  --> 영어 : Philosophy --> 일본어 : 希哲學(희철학) --> 일본어 : 哲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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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그리스 자유시민들은 학습이나 토론을 즐거운 여가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School)의 어원이 되는 그리스어 Schole는 '여가 활동'이라는 뜻이다. 헬조선에서 교육의 의미가 '[[입신양명]]'에 그치는 것과는 정반대된다.
대부분의 그리스 자유시민들은 학습이나 토론을 즐거운 여가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School)의 어원이 되는 그리스어 Schole는 '여가 활동'이라는 뜻이다. 헬조선에서 교육의 의미가 '[[입신양명]]'에 그치는 것과는 정반대된다.


= 철학의 대략적인 분과 학문 =
== 철학의 대략적인 분과 학문 ==
*[[자연철학]]
*[[자연철학]]
*[[인식론]]
*[[인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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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도 참고.
*[[철학자]]도 참고.


= 국내 철학의 입지 =
== 국내 철학의 입지 ==
{{센들센들}}
{{센들센들}}
{{헬조선}}
{{인정}}


한국인들은 사춘기 때 '나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하며 정체성을 찾는 것 외에는 철학적 사고를 하지 않는다. 사색에 잠기는 것을 막는 주입식 교육은 언제 바뀔까.
한국인들은 사춘기 때 '나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하며 정체성을 찾는 것 외에는 철학적 사고를 하지 않는다. 사색에 잠기는 것을 막는 주입식 교육은 언제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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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에선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사상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현대 한국에선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사상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 우리나라 학계의 사정 ==
=== 우리나라 학계의 사정 ===
일본이 독일과 친하게 지내면서 칸트나 하이데거 등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많이 수입했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의 철학은 초기부터 독일 철학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일본이 독일과 친하게 지내면서 칸트나 하이데거(하이네켄) 등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많이 수입했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의 철학은 초기부터 독일 철학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일제 강점기 이후 구 경성제대 출신 일본 유학파 교수들이 샤대에 부임하여 한국 철학계의 바탕을 일구었는데, 이들이 모두 칸트, 하이데거, 또는 헤겔 전공이었다. 심지어, 지금도 한국 학계에선 칸트 연구자가 가장 많다.
일제 강점기 이후 구 경성제대 출신 일본 유학파 교수들이 샤대에 부임하여 한국 철학계의 바탕을 일구었는데, 이들이 모두 칸트, 하이데거, 또는 헤겔 전공이었다. 심지어, 지금도 한국 학계에선 칸트 연구자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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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돈 되는 학문만 파던 우리나라에서 철학이 발달될 리가 없지. 그래서 돈 없어서 빌빌거리던 시절에는 더욱이 일본에서 번역한 것들을 가져와서 베끼기에 바빴다. 그래서 80~90년대에는 질 떨어지는 일판 중역본이 많이 돌아다녔다.
당연히, 돈 되는 학문만 파던 우리나라에서 철학이 발달될 리가 없지. 그래서 돈 없어서 빌빌거리던 시절에는 더욱이 일본에서 번역한 것들을 가져와서 베끼기에 바빴다. 그래서 80~90년대에는 질 떨어지는 일판 중역본이 많이 돌아다녔다.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인문학 지원 사업 같은 걸 해서 숨통이 트인 이후 양질의 번역서가 꽤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서나 번역서는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공부했다는 연구자들은 상당수가 유학파다. 웬만한 원서나 연구서들은 싹 번역이 되어있어서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박사를 해도 풍족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일본과 비교가 된다.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인문학 지원 사업 (꼭 지들 같은 거 한다) 같은 걸 해서 숨통이 트인 이후 양질의 번역서가 꽤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서나 번역서는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공부했다는 연구자들은 상당수가 유학파다. 웬만한 원서나 연구서들은 싹 번역이 되어있어서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박사를 해도 풍족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일본과 비교가 된다.


지금도 소수의 학자들이 번역서 연구서를 내려고 애쓰고 있지만 정부 지원도 하나 없고, 좆 빠지게 번역해서 역서 내봤자 읽는 사람 하나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일본 학계를 따라잡기 위한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지금도 소수의 학자들이 번역서 연구서를 내려고 애쓰고 있지만 정부 지원도 하나 없고, 좆 빠지게 번역해서 역서 내봤자 읽는 사람 하나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일본 학계를 따라잡기 위한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 생활 속의 철학의 위치 ==
=== 생활 속의 철학의 위치 ===
{{팩트폭력}}
{{팩트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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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회에서 철학을 유용하게 써먹을 방법이라곤, 기껏해봐야 페북에서 인생 고민하는 척하면서, 그럴싸한 명언을 싸지를 때 뒤에 붙일 철학자 이름 몇 개를 더하는 정도가 다니까.
이런 사회에서 철학을 유용하게 써먹을 방법이라곤, 기껏해봐야 페북에서 인생 고민하는 척하면서, 그럴싸한 명언을 싸지를 때 뒤에 붙일 철학자 이름 몇 개를 더하는 정도가 다니까.


= 미래의 철학 =
== 미래의 철학 ==
{{미스터리}}
{{미스터리}}
{{먼미래}}
{{먼미래}}
143번째 줄: 145번째 줄:
[[신경물리학|과학과 경계가 무너져서 합친다나 뭐라나...]]
[[신경물리학|과학과 경계가 무너져서 합친다나 뭐라나...]]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악의 문제]]
*[[악의 문제]]


[[분류:철학| ]][[분류:인문학]][[분류:학문 관련 정보]]
[[분류:철학| ]][[분류:인문학]][[분류:학문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