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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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삼국지 인물]] | [[분류:삼국지 인물]] | ||
{{문무겸비}} | |||
{{찬양|간손미}} | |||
[[간손미]]. | [[간손미]]. | ||
[[유비]]의 친구. | [[유비]]의 친구. | ||
정사에 따르면 | 치세의 등신, 난세의 간옹. | ||
정사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유비의 친구였다. 유비는 맨날 황제놀이를 하느라 어디선가 [[가마]]를 하나 구해와서는 그거 타고 놀았는데 간옹은 "쉬이~ 물럿거라! 유비님 행차이시다!"를 외치는 역할을 담당했다. | |||
유비가 탄 가마의 가마꾼을 하던 친구들은 나중에 유비가 황건적을 토벌하려고 의병을 일으킬 때 그 밑에서 병사 노릇을 한다. 그리고 죽으나 사나 계속 유비를 따라다니게 된다. | |||
이게 가능한 건 간옹이나 다른 친구들이나 유비가 황족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 아무리 촌수가 멀어도 유비는 황족이라 일반인인 지들이 유비랑 친해지면 나중에 떡고물이라도 하나 더 얻어먹을 심산으로 유비를 알아서 따르게 된 것이다. | |||
이렇게 유비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서 유비를 따르게 되었고 명을 받들어 여러 곳을 오가는 사자 노릇을 주로 했다. | |||
유비가 익주에 입성하여 유장을 만났을 때, 유장은 간옹을 보고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이 덕분인지 뒤에 [[유장]]한테 항복을 받아낸 것이 잘 알려진 업적. | 유비가 익주에 입성하여 유장을 만났을 때, 유장은 간옹을 보고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이 덕분인지 뒤에 [[유장]]한테 항복을 받아낸 것이 잘 알려진 업적. | ||
성격은 쾌나 유쾌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 성격은 쾌나 유쾌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오만하고 구애됨이 없어서 유비 앞에서도 책상다리를 하고 의자에 기대어 | ||
위엄이나 엄숙한 모습은 하나 없이 제멋대로 하였으며 제갈량 아래의 관리들 앞에선 혼자 긴 의자를 하나 차지해 팔배게를 하고는 누워서 말했다지만 | 위엄이나 엄숙한 모습은 하나 없이 제멋대로 하였으며 제갈량 아래의 관리들 앞에선 혼자 긴 의자를 하나 차지해 팔배게를 하고는 누워서 말했다지만 | ||
누가 원망하거나 책망하여 뒷담이라도 깐 기록이 없는 걸로 봐서는 다들 유쾌하게 받아들인 듯 하다. | |||
유비랑 너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다 보니 유비가 좌장군이 되든 천자가 되든 아랑곳 하지 않고 예의같은 거 없이 그냥 속편하게 행동했다. | |||
유비한테 '''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가 된 인물이 촉나라 내에서는 딱 둘 뿐이었는데 바로 [[조운]]과 간옹이다. 둘 다 유비의 친구이며 조운은 싸움까지 잘했다. | |||
그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일화 하나로 날이 가물어 음주를 금하고 술을 거르는 자는 형벌에 처하게 했는데, 술 그릇을 찾아도 똑같이 처벌받도록 했다. | 그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일화 하나로 날이 가물어 음주를 금하고 술을 거르는 자는 형벌에 처하게 했는데, 술 그릇을 찾아도 똑같이 처벌받도록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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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어느 날에 간옹이 유비와 산책하다가 남녀 한 쌍이 길 가는 것을 보고 유비에게 말하길 | 그 후 어느 날에 간옹이 유비와 산책하다가 남녀 한 쌍이 길 가는 것을 보고 유비에게 말하길 | ||
"저 사람들은 음탕한 행위를 하려고 하는데 어째서 결박하지 않습니까?" 이에 유비가 "그대가 그것을 어찌 아는가?" 간옹이 대답하길 | "저 사람들은 음탕한 행위를 하려고 하는데 어째서 결박하지 않습니까?" 이에 유비가 "그대가 그것을 어찌 아는가?" 이에 간옹이 대답하길 | ||
"저들은 음란한 기구를 갖고 있으니 술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과 똑같습니다." 유비는 크게 웃으며 술을 만들려고 하는 자들에 대한 형벌을 없애버렸다. | "저들은 음란한 기구를 갖고 있으니 술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과 똑같습니다." 유비는 크게 웃으며 술을 만들려고 하는 자들에 대한 형벌을 없애버렸다. | ||
이하 간옹전 마지막 글, '간옹의 기지는 대부분 이런 유형이었다.' 사실상 유비군의 분위기 메이커. | 이하 간옹전 마지막 글, '간옹의 기지는 대부분 이런 유형이었다.' 사실상 유비군의 분위기 메이커. | ||
촉나라 구성원의 랭킹으로는 제갈량보다 높았는데 '''이건 그냥 유비의 친구라서 그렇게 준 것일 뿐'''이지 제갈량이 간옹보다 못한 인물이라서가 아니다. | |||
사실상 입촉하여 유장 뒤통수를 갈기기 전까진 제대로 된 세력기반이라곤 찾기도 힘들었던 유비 군벌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인격적으로 지탱해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 |||
간손미라 불리면서 어줍잖은 능력치라면서 까이지만 실제로는 개쩔었던 손건 미축과 마찬가지로 군벌의 총무 역할을 잘 수행했다. | |||
게다가 유장이 항복하도록 설득해서 유비군과 유장군 양측이 피를 좀 덜 흘린 덕분에 전후 유비가 촉의 민심을 좀 더 수월하게 잡았다. 개국 1등공신이라 불릴만하다. | |||
그리고 사실 무관이다. 입촉해서 받은 관직이 소덕장군이다. | |||
[[미방]]이 [[조운]]이 적진에 투항을 했다고 했을 때 간옹이 옆에서 쉴드를 쳐줬다지만 그건 연의의 이야기다. | [[미방]]이 [[조운]]이 적진에 투항을 했다고 했을 때 간옹이 옆에서 쉴드를 쳐줬다지만 그건 연의의 이야기다. | ||
[[미축]]과 [[손건]]은 [[도겸]]의 부하 맞지만 간옹은 도겸과는 일절 상관없는 인물로 간옹이 도겸의 부하였다는 것은 연의의 이야기다. | |||
[[분류:삼국지 인물/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