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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모래니? 내일 모래 보자.
한 아이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았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 손 가득히 움켜잡았다.
"이것이 사랑"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다.
"이것이 이별"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 했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았다.
"이것이 미련"
다행이 두 손 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 있는 모래가 있었다.
"이것이 그리움"
아이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 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것이 추억"

2015년 8월 18일 (화) 14:52 판

한 아이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았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 손 가득히 움켜잡았다. "이것이 사랑"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다. "이것이 이별"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 했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았다. "이것이 미련"


다행이 두 손 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 있는 모래가 있었다. "이것이 그리움"


아이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 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것이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