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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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요식업계 진출하려 할때 경력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회에서 요식업계 진출하려 할때 경력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분류:군대]]

2015년 12월 24일 (목) 13:21 판

틀: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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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 밥하고 배식하고 치우고 급양대에서 도착한 그날그날 조리할 쌀과 부식을 나르는게 곧 일이다.

특히 쌀과 감자박스 운반은 제 아무리 멸치같은 신병도 수개월 뒤면 튼튼충으로 탈바꿈시킨다.

수백명이 먹을 밥을 짓는덴 시간이 걸리므로 아침마다 취사병들끼리 번갈아가며 1시간 조기기상 해야 한다.

전투복을 입을 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활동복과 앞치마가 곧 살가죽이다.

아무리 세탁해도 옷에서 짬냄새가 난다.

취사병느님들은 남들이 놀고 있을 때도 밥한다. 심지어 주말에도 밥하고 공휴일에도 밥한다.

유격이나 혹한기 등 장기간의 영외훈련을 나가서도 전투복 입고 밥한다.

이때 쓰는 버너와 솥 등의 야전용 취사장비들은 상당히 낙후된데다 개좆같이 무거워서 사람 빡치게 만든다.

부식을 담당하는 1종 계원들과는 접촉이 빈번하여 둘도 없는 항문친구가 된다.

다른 간부는 다 필요없고 행보관과 급양담당관에게 똥꼬쇼 잘 펼치면 보너스 외박증이 술술 나온다.

약 2년 동안 밥이랑 반찬 만들다보면 어느새 사진병이 전역증에 쓸 사진을 찍으러 온다.

사회에서 요식업계 진출하려 할때 경력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