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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에 찔리면 누구나 다 한 방!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 |||
참고로 혁명은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바뀌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그건 알아둬라. | |||
그냥 낮은 한 쪽이 높은 쪽의 구체제를 조지고 신체제, 신질서 수립하면 혁명이다...는 지랄이고 많은 이론에서 정의상 높은 쪽에서 일으킨 급격한 변화도 혁명이다. | |||
...이라고 공산주의자가 말하는데 인간 개개인의 자유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는 오직 자본주의를 통해서만 실현할 수 있다. [[헬조선]]을 개혁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동안 좌우, 남북을 거르고 개인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짖밟아온 파시즘적 사고다. | |||
젊음이 가진 진정한 가치는 생명력이고 생명력은 곧 무력이다. 어차피 선거는 우리보다 쪽수가 많은 꼰대들이 이길 테니 차기 지옥군주가 왕권을 위임 받는 그 날 우리가 가진 유일하고 절대적인 가치인 생명력으로 헬조선을 부수고 헤븐조선을 이뤄내야 한다. | |||
ㄴ 오히려 자본주의는 수직적일 수밖에 없고 국가는 언제나 타락했으므로 우리는 성공한 아나키스트 혁명을 해야 한다. | |||
정확히 말하면 헬조선의 체제를 구성하고 있는 두 기둥은 [[좆본|원조 주인니뮤]]식 파시즘과, 미국으로부터 받아들인 자본주의를 헬조선 스타일로 열화한 천민자본주의다. 헬조선 건국 이후로 헌법과 정치 체제는 1960년에 한 번, 1961년에 다시 한 번, 1972년에, 1979년에, 1987년에 계속해서 바뀌었지만 이 두 가지 시스템은 공고히 이 사회에 만연해있다. | |||
위는 그냥 지랄이고 혁명의 진짜 뜻은 기존의 체제를 뒤엎고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는 것이다. 다만 주체가 민중이어야 혁명이라고 부른다. 위에서 뒤엎는 경우는 [[쿠데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
근데 박근혜 쫓아낸 것도 혁명에 포함되냐? 진보계 정치인이나 언론에서 혁명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던데 | |||
ㄴ 근본적으로는 민중이 주체였고(민중총궐기 이전까지 진보 진영에서도 초기엔 거국중립내각 구성이 주류 의견이었고 탄핵까지 주장한 정치인은 드물었음) 구체제인 최순실ㅡㄹ혜 체제를 뒤엎었으니 어찌보면 혁명이고 헌법에 정해진 법칙대로 합법적으로 탄핵했으니 사회 시스템대로 처리한 거라서 혁명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그냥 말장난인 듯. 난 혁명이라고 봄. | |||
== 마르크스가 말한 혁명 == | == 마르크스가 말한 혁명 == | ||
2019년 10월 9일 (수) 16:0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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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革命
영어: Revolution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내란이라 카더라.
한반도의 마지막 희망이자 탈조선의 길이다.
다수의 위선자들이 실천하는 이기주의자들의 배때지에 죽창을 꽂아넣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므로 범죄자를 때려 죽이는 것도 혁명이다.
오직 혁명만이 썩어빠진 자본주의를 끝낼 수 있다. 만국의 동지들이여 지금 당장 죽창을 들고나와 거리에 나서자! 세계를 뒤집자!
죽창에 찔리면 누구나 다 한 방!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참고로 혁명은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바뀌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그건 알아둬라.
그냥 낮은 한 쪽이 높은 쪽의 구체제를 조지고 신체제, 신질서 수립하면 혁명이다...는 지랄이고 많은 이론에서 정의상 높은 쪽에서 일으킨 급격한 변화도 혁명이다.
...이라고 공산주의자가 말하는데 인간 개개인의 자유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는 오직 자본주의를 통해서만 실현할 수 있다. 헬조선을 개혁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동안 좌우, 남북을 거르고 개인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짖밟아온 파시즘적 사고다.
젊음이 가진 진정한 가치는 생명력이고 생명력은 곧 무력이다. 어차피 선거는 우리보다 쪽수가 많은 꼰대들이 이길 테니 차기 지옥군주가 왕권을 위임 받는 그 날 우리가 가진 유일하고 절대적인 가치인 생명력으로 헬조선을 부수고 헤븐조선을 이뤄내야 한다.
ㄴ 오히려 자본주의는 수직적일 수밖에 없고 국가는 언제나 타락했으므로 우리는 성공한 아나키스트 혁명을 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헬조선의 체제를 구성하고 있는 두 기둥은 원조 주인니뮤식 파시즘과, 미국으로부터 받아들인 자본주의를 헬조선 스타일로 열화한 천민자본주의다. 헬조선 건국 이후로 헌법과 정치 체제는 1960년에 한 번, 1961년에 다시 한 번, 1972년에, 1979년에, 1987년에 계속해서 바뀌었지만 이 두 가지 시스템은 공고히 이 사회에 만연해있다.
위는 그냥 지랄이고 혁명의 진짜 뜻은 기존의 체제를 뒤엎고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는 것이다. 다만 주체가 민중이어야 혁명이라고 부른다. 위에서 뒤엎는 경우는 쿠데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근데 박근혜 쫓아낸 것도 혁명에 포함되냐? 진보계 정치인이나 언론에서 혁명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던데
ㄴ 근본적으로는 민중이 주체였고(민중총궐기 이전까지 진보 진영에서도 초기엔 거국중립내각 구성이 주류 의견이었고 탄핵까지 주장한 정치인은 드물었음) 구체제인 최순실ㅡㄹ혜 체제를 뒤엎었으니 어찌보면 혁명이고 헌법에 정해진 법칙대로 합법적으로 탄핵했으니 사회 시스템대로 처리한 거라서 혁명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그냥 말장난인 듯. 난 혁명이라고 봄.
마르크스가 말한 혁명
현재 생산 시설이 공동의 것이 아닌 자본가, 즉 개인의 것이다.
근데 이새끼들은 노동자들을 더 착취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테니까 노동자들을 착취한다.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노동자의 노동력이 제 값보다 싼 임금에 부려지게 되고, 결국 상품을 살 소비자는 적어지고 공급만 존나 늘어나서 경제 공황이 오기 더 쉬워진다.
그 뿐아니라 노동이 분업화되어감에 따라 인간이 제품을 만듦에도 불구하고 그 성취감, 즉 직업의 가치가 없어지게 된다. 고로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란 주장이다.
그럼 자본주의를 어떻게 몰아내는가?
이 때 혁명이 필요한 거다.
마르크스는 노동자가 들고 일어나 자본가들을 전부 쫓아내고 생산시설을 노동자들이 소유하는 사회주의 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회주의 국가가 세워진 때까지를 대충 그려보면
원시 모계사회 - 봉건주의 - 자본주의 - 사회주의// 여까지 온거다.
사회주의 국가의 노동자 정부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필요가 없어지고(생산시설을 노동자들의 것으로 돌림) 결국은 노동자 정부마저 사라지며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가족같은 사회를 이룩한다는 것, 이게 바로 공산주의 사회며 이게 마르크스가 바라던 이상이다.
가족같는 사회란게 이해 안가는 새끼들을 위해 써주면,
지금 니들 집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은 니들 애미나 애비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그건 니들 애미 애비가 일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요, 니는 아무 일도 안했는데도 밥처먹고 용돈받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공산주의란 사실 가족에 적용되는 거란 걸 알 수 있다.
부가적으로 좀 더 적어보면
인류는 발전과 계급 투쟁의 연속이었다. 이것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공산주의 사회를 이룩해야 하는 것이다.
야만 사회에선 백성과 부족장의 투쟁이고
봉건 사회에선 농노와 기사계급의 투쟁이고
자본 사회에선 노동자와 자본가 계급의 투쟁이다.
공산 사회를 이룩해야만이 모두가 노동자 계급이 돼 더이상 투쟁할 대상을 잃어버림으로 가장 참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마르크스의 주장이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꿈은 노동자 정부가 자기 권력을 알아서 포기한다는 가정 하에서 유효한 것인데, 이러한 가정이 몹시 안일한 가정임이 소련과 북한등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명목상으로 표방하던 나라에서 드러났다. 결국 노동자는 노동자 정부가 변절하기 전의 한순간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죽창을 다오... 죽창을..
그래도 혁명은 너무 일으켜도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으니...
틀린 거 있으면 답글 달지 말고 걍 수정해줬으면
아나키스트 혁명
아나키스트 혁명은 집중적인 정치 조직이 없다는 것이 레닌주의와 다른 점이다.
대중의 자발성과 하부 구조로부터의 자발적인 혁명을 시도하기 때문에 사회 혁명이란 이름이 있다.
아나키즘은 수정주의를 결국 노예를 더 만족하게 만들려는 것이기에 모든 종류의 수정주의를 반대한다.
아나키즘은 의회 정치를 부정하기 때문에 어떤 정당을 만들지도 않고 여기서 또다른 마르크스주의와의 차이점이 발생한다.
혁명은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고 종착점를 아나키즘에서는 부정한다.
혁명 와중에는 자발적으로 생산 수단들이 노동자들이 점거하고 자치 노동 단체들이 만들어진다.
북괴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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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네놈을 용서치 않겠다라고 적혀있는데 이 새끼들이 말하는 혁명은 꿀돼지 찬양인듯 하다. 개소리인게 분명하니 믿지말자. 뭐만 하면 혁명 이지랄.
혁명의 원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혁명 뜻 모르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명은 갈아 엎는다는 뜻이다. 김일성의 혁명은 이미 성공해서 김씨왕조가 건설되었지만 혁명은 멈추지 않는다.
사실 정은이 입장에선 빨리 이 혁명타령을 때려쳐야한다. 지금 북한에 남은 혁명은 김씨왕조를 몰아내는 인민혁명뿐이기 때문이다.
주갤럼의 혁명
캬 시바 주식빼곤 다 잘하는 주갤럼 일침수듄;
근데 오히려 이 글은 깨시민들한테서 몰매를 맞았다.
반란일으킨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그냥 나도 황제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한 영포(경포)의 논리와 비슷하다.
ㄴ여담으로 유방에게 "네놈은 욕 너무 많이 한다"는 말도 했다.
혁명의 조건
이념이고 뭐고 그딴 거 없이 걍 씨발 못 참으니까 일어나는 거다.
그게 아니면 히틀러가 성공했겠냐. 당시 독일놈들이 바이마르 공화국 상황을 못 참고 히틀러가 듣기 좋은 소리만 지껄이니까 그렇게 된 거지.
ㄴ 히틀러의 사례는 혁명이 아니라 반동이라고 봐야합니다.
ㄴ 합법적으로 나라를 끝장낸거 보면 의회 쿠데타라고 볼 수 있다.
못참고 일어나는 건 봉기 그 자체의 조건이고 혁명이라 불릴만한 체제변화와 성공을 거두려면 더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
1. 새로운 지배층이 될 여력이 있는 잠재적 지배계층의 합류내지 적어도 그러한 지배계층이 존재함.
일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이거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짜 착취당하고 불쌍하게 고통받던 인민들이 씨바 다 들고 일어나자 우와앙! 해서 정권교체 하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없다. 모든 정권교체를 목적으로 하는 봉기는 반드시 지도세력이 있고, 이들이 차기정권을 수립하고 유지해나갈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능력이 없다면 신정권을 수립해도 상황이 더 개판되어 반동혁명 터지기 십상이고, 지도세력자체가 없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국가 지배를 할 정도의 능력이 있는 지배세력은 어느 정권에서든 등용해서 신하로 삼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 세력이 모종의 이유로(반역자의 자손이라던가, 국적 민족 종교 지역등 여러 이유로 차별받는다던가, 기존 지배세력이 더 이상의 지배층 등용을 원치 않아 막는다던가) 지배세력에 편입되지 못하면, 능력이 있으면서 바닥을 빌빌기는 좆병신룸펜이 되고 만다. 만일 사회가 많이 발달해 있다면, 그런 사람도 뭐 적당히 자기 먹고살 길 찾아나설 수 있기 때문에 혁명까지 일으키지는 않지만, 사회가 후진적이면 얘네도 무지한 인민들과 똑같은 밑바닥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 정치적인 모종의 이유로 생존의 위협까지 느끼게 된다면?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반란분자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이 가지는 목표에 따라 혁명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해당 국가의 완전한 정권탈환을 목적으로 하면 소위 말하는 역성혁명이되고, 해당 국가의 일부지역만의 권력탈환을 노리면 독립운동이라고 한다.
물론 이들이 혁명세력이 된다고 해서 뚝딱 혁명이 성공하는 건 아니다. 아래 3번 조건을 만족해야 혁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는 돈과 사람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들이 선동, 회유, 협박, 세뇌 등등의 방법으로 민중들을 데리고 반란을 일으키면 그것이 바로 민중혁명이 되는 것이다. 이게 니네가 아는 민중혁명의 실체다. 진짜 아무 것도 없이 오로지 밑바닥 사람들이 불만가져서 혁명 터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반드시 지도세력이 존재하는 거다. 그게 야당이든 재야인사든, 쫓겨난 지배층이든, 외세든 그 무엇이든 간에.
2. 혁명세력의 지배계층이 새로운 돈줄을 갖고 있거나, 신흥 부유세력의 지지를 얻음. 그런게 없으면 더 악랄한 놈들임.
핵심이다.
뭘 하든 돈 문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군대를 상대로 싸우건, 매수를 하건, 기존 지배계층을 회유하건 뭘 하건, 결국 정권을 얻고 운용하는 그 모든 과정 속에 무조건 자금이 필요하다. 혁명세력이 새로운 자원을 얻었다거나, 외세의 협력을 받는다던가, 혹은 신흥 부유세력의 지지를 얻어 돈줄을 확보하고, 그 돈줄이 기존 지배세력의 돈줄보다 크고, 그게 유지가능하다면 무조건 승리할 수 있다.
프랑스혁명은 기존 봉건귀족세력에 대항한 신흥 부유세력, 즉 부르주아가 돈줄이었고, 각종 독립운동들도 자원이 있는 지역은 매우 활발하게 전개된다. 가장 최근에 남수단이 이런 이유로 독립했다. 자기 지역에 석유가 존나게 나오거든.
새롭게 탄생한 부유세력이 돈이 있지만 그걸 기존 권력한테 착취당한다거나, 모종의 이유로 차별받는다면, 얘네가 직접 혁명세력이 되거나 뒤에서 지원할 것이고,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혁명세력이 정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데, 그렇더라도 어딘가에 돈줄은 반드시 있다. 가령 혁명성공으로 얻을 세력변화때문에 외국의 지원을 받는다던가, 혹은 혁명으로 변화할 외교정책때문에 얻을 이익이 더 많다던가(물론 그것때문에 이어지는 후원은 덤이다), 아니면 나치처럼 특정 계층(유태인)의 자본을 뺏어다 자기세력에게 나눠주는 방법도 있다.
어찌되었든, 혁명을 원하는 세력은 자신의 세력만의 부가 있거나, 혹은 기존 지배계층의 부를 뺏어야만 한다. 사치스러운 왕이 탄핵당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왕 쫓아내고 새로운 왕 옹립하면, 그 왕이 누리던 사치에 쓰이는 돈을 자기들이 나눠먹을 수 있거든. 우리나라에서 역성혁명이 터지면 항상 공신들이 생기고 걔네가 국부 다 차지해 먹고 부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 혁명세력의 힘이 정권을 압도할 정도로 강하지가 않다면, 반드시 정권내부의 기존 지배세력을 회유해야만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밀약이 맺어진다. 기존 지배세력이 누리던 특권과 부를 더 늘려주기로 약속한다던지 등등... 신흥 혁명세력이 그 부를 충당할 자원이나 돈줄이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기때문에 간단하게 정권교체에 성공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존에 누군가가 가지고 있던 부를 뺏어야만 한다.
그래서 혁명에 성공한 혁명가들이 개뜬금포로 갑자기 개국공신인 혁명동지들을 숙청하고, 기존 지배세력하고 결탁하는거다. 동지를 숙청하는 건, 보상배분의 분모를 낮추기 위함이고, 기존 지배세력과의 결탁은 이미 모종의 밀약이 있었다는 증거다. 근데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단이 없다? 그럼 국민들을 더더욱 쥐어 짤 수밖에 없다. 바로 이래서 대부분 후진국에서 수도없이 혁명이 터지는데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고 기존 혁명가가 더 악랄한 독재자가 되서 국민들을 착취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거다. 이쯤 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숭고한 혁명"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수준이 되버리지만.
따라서 뭔가 체제가 바뀌고 정책의 변화가 있는 혁명이 생기려면, 혁명세력이 반드시 기존 지배계층과 다른 형태의 돈줄을 쥐고 있거나, 혹은 혁명을 통해 그런 돈줄을 얻을 수 있어야만 한다는 거다. 그런 게 없다면 기존 돈줄을 빼앗는 형식의 정권약탈이 될 것이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아까 말한 나치의 수정의 밤 같은 일이나 수많은 개도국들의 혁명같지도 않은 온갖 쿠데타들이다.
3. 군대, 군사력의 획득
이 역시 중요한 조건이긴 하나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위에서 성공하면 혁명, 아니면 반란이라고 하듯 봉기자체는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많지만 실제로 성공을 거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다수는 거의 대부분 실패하고 진압당하는데, 원인은 군대때문이다. 혁명의 대상이 될 정권이 보유한 군대가 여전히 정권을 지지하고 혁명세력을 지지하지 않으면 손쉽게 반란을 진압해버리면 그만이다. 당장 최근만 봐도 5.18, 천안문 등 사례는 부지기수다. 인민 천만명 일억명이 들고 일어나도 군대가 굳건하면 무력한 인민에게 남은 건 학살뿐이다.
따라서 혁명세력은 어떻게든 군대의 총부리 방향을 돌려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밀약이 맺어질 수도 있고, 어떠한 보장이나 보상이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군 수뇌부의 사상변화, 혹은 너무 많은 민중의 힘으로 압박한다던가, 외환때문에 군대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한다던가 등등 여러가지 가능성과 방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군대가 인민을 공격하지 않게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단 거다.
실제 역사적으로 성공한 혁명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4.19의 경우, 경찰은 열심히 국민들에게 총을 쐈지만 군대는 그렇지 않았고, 나중에는 시위대가 탱크를 타고 다니고 시위대는 국군을 찬양하고 다녔다. 군대가 정권에 등을 돌린건데, 바로 이 시점이 혁명성공시점이라는 거다. 러시아혁명도 군 내부에서 반란터지니 상황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렸고. 바로 이런 것이 중요하단 거다. 이자성의 난 역시 주요전력이 청나라 상대하느라 좆밥들만 모인 상태에서 농민군한테 개털린거고. 이러니까 모든 권력자는 항상 군대를 가까이했고 군사들을 잘 대우한거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배신때리고 혁명에 가담해버리니까. 그것도 못하고 군대한테 배신당한 권력자들은 죽창쳐맞아도 싼 무능력자들이다.
군대가 정권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마음먹고 혁명세력에게 총을 겨누면, 혁명세력 역시 거기에 맞설 군사력을 보유해야한다. 그것이 시민군이건 농민군, 반군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이다. 인민들이 무기를 들고 군대에 맞서 싸우는 건데, 이게 길어지면 혁명이 내전이 된다. 그 이외에도 군대가 양분되어 혁명세력편들고 해서 양측의 군사력이 형성되면 이 역시 내전으로 발전한다. 러시아 적백내전이 대표적. 중국같은 경우 반란일어나고 반란세력이 전 국토를 동시에 장악할 여력이 20세기까지 구비가 안 되어서, 뭘 하든 반란 터지면 무조건 국가분열&내전양상을 띄었다. 군벌난립하고 국공내전한거 보면 답 나온다. 아마 지금 당장 중국에 민주화 혁명 터져도 내전되지 우리나라처럼 바로바로 정권교체되고 이런 일 없을거다.
아무튼 어떻게든 군사력을 마련했다면 그걸로 정규군을 무찌르고 수도점령&정권탈환 하면 게임 끝나는 거다.
4. 타협
20세기 들어서부터 잦아진 일이긴 하지만, 반드시 혁명하는데 군사력이 필요한 건 아니다. 적절히 기존 지배세력과 타협을 보거나, 혹은 기존 지배세력이 홀라당 혁명세력에 붙어버리거나 싸우지도 않고 GG치면 무혈혁명도 가능하다. 여기에 군사력은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 과거와 현재의 차이가 명백히 드러난다.
과거에는 국민들이 몇 만명, 몇 십만명이 들고 일어나든 군대로 밀어버리면 되니까, 대규모 시위를 하든 뭘 하든 기존 지배세력이 코빼기도 신경쓰지 않았다. 특히 인구와 기존 지배세력의 돈줄이 별 관계가 없는 경우 더더욱(지하자원으로 먹고사는 나라라던가). 얘네들은 극단적으로 국민이 없고 지배세력만 있더라도 자원내다 팔면 정권유지가 되니까 대규모 국민시위가 터져도 군대로 밀어버릴 수 있다. 물론 농업중심국가는 인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라고 해도 그럴 수 없었고, 너무 많은 국민이 들고 일어나면 적당히 타협하고 양보해야만 했다. 국민 대학살 -> 농민부족 -> 국가 세금 줄어듬 -> 기존 지배계층의 소득감소로 이어지기 때문. 물론 숫자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는다면 대학살을 감행할 수 있는 건 여기도 매한가지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다고 무턱대고 죽이면 그 즉시 국가기능이 개판되고 생산성이 떨어진다. 혁명때문에 기반시설이 파괴되는 것도 문제고, 장기화되면 될수록 기존 지배세력에게도 무조건 손해이기 때문. 결국 그 손해치가 타협해서 손해보는 것 보다 더 클 경우, 기존 지배세력은 적당히 타협을 할 수밖에 없고, 군대가 먼저 돌아서면 그냥 항복할 수밖에 없다. 물론 끝까지 저항하는 머저리들도 없진 않지만.
최근 3.5%의 법칙이라고, 혁명에 가담하는 국민의 수가 총인구의 3.5%가 넘으면 혁명이 성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바로 이 지점이 지배계층이 감당할 수 있는 학살규모의 수다. 총인구의 3.5%이상을 죽이면 지배계층에게도 타격이 오는 엄청난 손실을 입기 때문에 결국 적당히 양보하고 타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서 조금 혁명세력이 자비를 베풀고 타협을 받아들이면 국민의 인명손실이나 피해없이 혁명을 완수할 수 있다. 혁명세력이 응 아니야 니네다 죽일거야 하면? 바로 내전터지는거고. 이건 나라마다 케바케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타협에 성공했다. 지배계층이 국민없이 얻을 수 있는 돈줄(자원)이 없으니까. 4.19나 6월항쟁이 대표적. 물론 그 대가로 이승만과 전두환이 멀쩡히 살아서 도망가거나 자기 집에서 떵떵대며 살도록 만들게 되었지만, 만일 타협하지 않았으면 걔네도 자기 살겠다고 국민대학살을 감행할 것이고, 그럼 우리나라 혁명에서 사망자 수가 수천, 수만단위로 뛰어올랐을 것이다. 그렇지 않도록 현명한 선택을 한 혁명지도부들이 있었기에 비교적 큰 피해없이 우리나라는 혁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거 못해서 내전터진 나라 존나게 많다. 물론 그런 곳은 종교, 민족갈등 등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 끼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즉,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고 민족단일성이 높다보니 세력간 타협의 가능성이 높은 나라일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타국에 비해 민주주의를 비교적 평화롭게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