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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술잔에 술이 차오르고
지구의 위성이자 인류가 착륙해본 유일한 천체
술잔에 달을 한조각 넣고는
한잔 달을 조심스레 삼켜본다.
 
달을 삼키다가 삼키다가
때가 되어 날아오르려 하는데
이놈에 바닥은 늪이되어
날 놓아주려 하지를 않으니
 
달님이시어!
오늘만 날이 아니라고
다음번에 떠오른 그날
다시 술한잔 뵙겠습니다.
그때는 하늘높이
님에게로 날아오르겠습니다!

2015년 8월 1일 (토) 23:21 판

지구의 위성이자 인류가 착륙해본 유일한 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