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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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 사용자들이 다 두벌식을 깔보고 무시하는 게 아니다. 두벌식의 그 영어권 타자에 맞춘 배열의 장점을 인정하고 차용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 세벌식 사용자들이 다 두벌식을 깔보고 무시하는 게 아니다. 두벌식의 그 영어권 타자에 맞춘 배열의 장점을 인정하고 차용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 ||
==세벌식의 장단점== | ==세벌식의 장단점== | ||
이 부분은 [[두벌식]] 항목을 함께 보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 이 부분은 [[두벌식]] 항목을 함께 보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 ||
===세벌식이 우수한 이유=== | ===세벌식이 우수한 이유=== | ||
2016년 1월 19일 (화) 13:47 판
공병우 박사가 서거하기 전 마지막 자판 배열인 세벌식 최종(391)
세벌식이다.
공병우 박사가 만든 한국어 자판.
개요
공병우박사가 1949년 처음 개발하여 1991년에 세벌식391(세벌식 공병우 최종)버전을 내놓을 때까지 50년동안 엄청난 개량과 수정을 거친 타자 방식이다.
공병우 박사는 이보다 더 완벽한 키보드는 없다 생각해 최종이라 명명하시고 떠나셨지만.. 그의 추종자들이 계속 개량하고 변경해왔다.
최근엔 세벌식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두벌식의 배열을 차용한 3-2015가 가장 최신작이다. 공병우 박사님도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ㅠ;
세벌식 사용자들이 다 두벌식을 깔보고 무시하는 게 아니다. 두벌식의 그 영어권 타자에 맞춘 배열의 장점을 인정하고 차용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벌식의 장단점
이 부분은 두벌식 항목을 함께 보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세벌식이 우수한 이유
- 오래 타이핑 할 때 두벌식에 비해 손목과 손가락에 비해 무리가 덜 온다. 이건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자모음은 상대적으로 힘이 강한 검지가 누르도록 배치하고 자주 쓰이지 않는 자모음을 힘이 약한 손가락으로 가게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도 없이 그냥 막 쳐 때려박은 표준 두벌식과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손을 쉬이 피로하게 하는 손가락 연타 수는 두벌식(두벌식 개량형도 해당)보다 적기 때문에 두벌식보다 손 피로도 조절에 도움을 준다.
- 표준 두벌식에 비하면 Shift키를 덜 사용한다. 가끔 두벌충들이 'Shift키가 뭐 어때서?'라 하는데 '때'를 '떄'라고 쓰지나 말자. 특히 Shift를 무조건 왼쪽으로만 처리하는 두벌 씹야매들은 두벌송합니다 하고 바로 뒤로가기 누를 것.
- 초성-중성-종성이 따로 이루어져 있어서 입력 순서가 바뀌어도 모아주기 기능에 의해 같은 글자로 입력된다. 가령 '션'을 입력할 경우 원래는 'ㅅ-ㅕ-ㄴ'이 순서로 눌러야 하지만 모아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김용묵센세ㅠ만 설치하면 'ㅕ-ㅅ-ㄴ', 'ㄴ-ㅕ-ㅅ' 이런 순서로 모아치기를 해도 똑같이 '션'으로 입력된다. 그래서 모아치기가 가능해지면 타자 속도가 더 빨라지므로 메이저 속기자판들은 한 글자를 한 타에 모아치기 위해 전부 세벌식을 사용하고 있다.
세벌식의 단점
- 배워야 할 키가 많다.
- 종류가 너무 많다. 용도와 제작자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졌기 때문. 사실 두벌식도 종류가 많지만 국가에서 "닥치고 표준 두벌식"이라고 해서 한 종류만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두벌식의 종류를 보고 싶으면 여기를 봐라.
- 숫자키나 ;'/키에도 키를 배열해 놓은 배열들이 꽤 있어서 손가락을 좀 쭉쭉 뻗어야 한다.
- 위와 동일한 이유로 숫자키나 ;'/키를 치려면 모드변환이나 조합키나 시프트를 누르는 등등(이건 세벌식 종류에 따라 차이있음)의 과정을 추가로 거쳐야 한다.
- 두벌식보다 손연타율이 좀 높다. 예를 들어 '세벌식쓴다' 같은 구절의 경우 두벌식은 ㅅ(左)ㅔ(右)ㅂ(左)ㅓ(右)ㄹ(左)ㅅ(左)ㅣ(右)ㄱ(左)Shift(右)[1]ㅅ(左)ㅡ(右)ㄴ(左)ㄷ(左)ㅏ(右)로 같은 손이 연속으로 뜨는 구간이 두 군데밖에 안 되지만 세벌식은 ㅅ(右)ㅔ(左)ㅂ(右)ㅓ(左)ㄹ(左)ㅅ(右)ㅣ(左)ㄱ(左)ㅅ(右)ㅅ(右)ㅡ(左)ㄴ(左)ㄷ(右)ㅏ(左)로 연속인 구간이 네 군데다. 그래서 초성에 쌍자음이 많으면 두벌식보다 밀린다. 물론 Shift를 무조건 왼쪽으로만 처리하는 씹야매들에겐 계몽을. (참고로 말하지만 손 연타는 속도와 피로도에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정작 속도와 피로도에 더 중요한 요소는 손가락 연타로 이건 두벌식이 세벌식보다 훨씬 많다.)
세벌식을 배워보고 싶다
먼저 경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병우박사님 사진을 앞에 두고 세번 절을 하도록 하자. 세벌식 키보드의 사진만 보고 겁먹고 오줌지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냥 세벌식 자판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배열도를 골라서 인쇄하고 그 자판의 설정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정한 다음 자판 배열을 외워서 치면 된다. 어때요 참 쉽죠? 윈도우는 날개셋입력기ㅡ날개셋타자연습을, 리눅스는 ibushangulㅡ인터넷타자연습을 주로 사용한다.
추가바람 ㅎ
- ↑ 가끔씩 이걸 左로 처리하는 씹야매들이 있다! 이 문서를 보는 여러분은 그러지 말자. 괜히 쪽팔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