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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렵 진나라는 혜공(惠公)이 죽고 후계자 문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결국 태자인 출자(出子)를 죽이고 헌공(獻公)을 옹립했지만 혼란은 수습되지 않았다. 오기는 이 때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 이 무렵 진나라는 혜공(惠公)이 죽고 후계자 문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결국 태자인 출자(出子)를 죽이고 헌공(獻公)을 옹립했지만 혼란은 수습되지 않았다. 오기는 이 때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 ||
오기는 날랜 | 오기는 날랜 정예병(오기가 양성한 이 정예병들은 무졸(武卒)이라고 불렸는데, 군장메고 산악구보, 돌던지기, 활 멀리쏘기 등등으로 가려뽑아서 양성하였으며, 전역하면 연금까지 줬다고 한다.)들로 편성된 3개의 부대를 이끌고 은밀하게 강을 건넜다. 그 지점에 1개의 부대를 숨긴 다음 나머지 부대를 데리고 강변에 있는 소량성(少梁城)을 지나 두 번째 번성(繁城)아래에 도착했다. 그곳에 다시 1개의 부대를 남긴 후에 남은 하나의 부대를 데리고 세 번째 방성(龐城)에 도착했다. 내지에 있는 성이라 그런지 방어가 허술했다. 오기는 먼저 날랜 병사 몇 명을 보내 보초를 제거하고 성문을 열게 했다. | ||
잠시 후 문이 열리자 오기의 부대는 재빠르게 성 안으로 들어가 공격지점을 정한 다음 봉화를 피웠다. 잠을 자던 진나라 병사들은 갑작스러운 기습에 죽거나 포로가 되었다. 이 봉화를 신호로 번성과 소량성에서도 공격을 시작해서 날이 밝을 무렵엔 진나라의 세 성에는 위나라의 깃발이 걸려 있었다. | 잠시 후 문이 열리자 오기의 부대는 재빠르게 성 안으로 들어가 공격지점을 정한 다음 봉화를 피웠다. 잠을 자던 진나라 병사들은 갑작스러운 기습에 죽거나 포로가 되었다. 이 봉화를 신호로 번성과 소량성에서도 공격을 시작해서 날이 밝을 무렵엔 진나라의 세 성에는 위나라의 깃발이 걸려 있었다. | ||
오기의 작전으로 3개의 성이 동시에 함락된 것이다. 오기는 기세를 몰아 낙음(洛陰)과 합양(郃陽)의 두 성을 공격해서 함락시켰다. 이 소식에 진나라 정부는 발칵 뒤집혔는데 위나라가 진나라를 공격해서 성을 뺏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로 계속 탈환을 위해 노력했지만 오기가 있는 동안은 성을 함락시킬 수 없었다. | 오기의 작전으로 3개의 성이 동시에 함락된 것이다. 오기는 기세를 몰아 낙음(洛陰)과 합양(郃陽)의 두 성을 공격해서 함락시켰다. 이 소식에 진나라 정부는 발칵 뒤집혔는데 위나라가 진나라를 공격해서 성을 뺏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로 계속 탈환을 위해 노력했지만 오기가 있는 동안은 성을 함락시킬 수 없었다. | ||
== 갈등 == | == 갈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