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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망치 사용 팁==
==고무망치 사용 팁==


최후의 최후에 꺼내드는 성검(聖劍).
내가 예전에 썼던 문단인데 오랜만에 문서 들른 겸 다시 재정리해준다.


사실 파손되면 돼는 마감재를 다룰 때 많이 쓰기야 한다만 고무망치를 접해본 적이 없는 디키럼들은 손바닥만한 망치를 떠올릴 수도 있겠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즉각적인 효과에 있어서는 '''우퍼보다 더 좋고, 비용도 싸며, 진짜 극단적으로 시비가 걸려서 경찰이 니네 집에 들이닥친다 해도'''(애시당초 이런 사유로는 수색이 불가능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남길 수 있다.'''


이거 나름 묵직하고 파괴력도 좋다.
사실 이 문서까지 들어올 정도의 심약한 층간소음 피해자들은 내심 아무리 그래도 천장에 망치를 갈겨야 하나...? 하면서 망설여질 수도 있는데,


고무 주제에 애새끼 머리에 직접 휘둘러도 충분히 일격사시킬 위력이 나온다. 물론 윗집새끼들 머리통 부수는데 쓰라는 뜻은 아니고, 이걸로 천장을 톡톡 쳐줘라.
애초에 파손하면 안 되는 마감재를 다룰 때 쓰는게 고무망치이므로 잘만 쓰면 적은 힘으로 큰 진동파를 보내 윗집 바닥에 지진을 일으켜 줄 수 있다.


안 신는 양말이나 목장갑을 씌워야 얼룩이 묻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아마 고무망치 썰을 처음 들은 디키럼들은
1.니네집 천장 어디쯤이 윗집애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인지 일단 감을 잡는다. 오래 시달린 애들은 별로 어렵지 않을거다 아마.


'? 꼴랑 천장 두드리는 걸로 해결을 볼 수 있다고? 뭔 천장 통짜로 석고인데 그만큼 효과가 있냐?'


같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ㄴㄴ 존나 강력하다.
2.공격 위치를 정했으면 어쨌든 망치를 천장에 댈 수 있을 만큼 올라갈 수단을 준비한다. 안 쓰는 의자를 갖다 두던가 (위치가 침실이라면) 침대에 올라가던가.  


고무라서 그런지 진짜 개 씨발 강력한 진동파를 윗윗집까지 보내버린다.
+ 니 키가 크고 천장이 낮다면 그냥 때려도 상관은 없는데 쨌든 최대한 편안한 자세에서 오랜 시간 천장을 때릴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다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꽤 묵직하고 강도도 높기 때문에 따로 악력운동을 했다거나, 기본 힘이 좋다거나, 분조장 증세가 있는 디키럼들이라면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3.2번 상태에서 네가 큰 힘 안 들이고 연속해서 때릴 수 있는 천장 위치 중 '''최대한 속이 비어있는''' 지점을 찾는다.


농담아니고 천장 깨먹을 수도 있거든. 진짜 그냥 망치를 천장에 '''갖다댄다'''는 느낌으로 톡톡 쳐줘야 한다.


4.해당 지점에 망치를 '''갖다댄다'''는 느낌으로 톡톡 쳐 주면 된다.


우퍼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발쿵쿵 지랄할때 카운터 개념으로 두들기지 말고 자정 넘어 분노를 가라앉히고 리벤지에 들어간다는 상큼한 멘탈로 두들겨주자.


잠 솔솔 와서 자려고 딱 누웠을때 지네 집 바닥이 똑똑 울린다면 제정신 유지할 새끼는 드물다.


사실 고무망치라는 걸 단 한 번도 안 써본 디키럼들은 고무로 천장을 쳐서 윗집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 텐데, 일단 다이소 가서 한 자루 산 다음 휘둘러보면 생각이 바뀔거다.


아 우퍼도 몇 분 틀고 몇 분간 꺼주고 이렇게 쓰라고 언급했는데 고무망치도 마찬가지다.
대가리가 고무라 함마보단 훨씬 가볍지만 나름 묵직하며, 고무의 특성상 '''진동''' 하나만큼은 윗집에다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


최대한 불규칙적으로, 딱 이거만 치고 더 이상 안 칠 것처럼 윗층을 희망고문하는게 중요하다.
(다만 절대 세게 치면 안 된다. 소리가 아닌 진동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세게 쳐 봐야 위력증가량은 애매하고, 천장의 빈 곳을 때리는 거라 어디 파손될 위험도 있다.


무엇보다 망치로 천장을 치는 입장에서도 그냥 갖다대는 느낌으로 여러번 치는게 낫지 세게 치면 제풀에 지친다. 현장일,잡무에서 고무망치 써본 애들은 뭔 소린지 이해갈거다.)


윗집새끼들 입장에서 자기 애새끼들이 발 구르고 난리칠때 카운터로 날리는 소음은 존재감 없이 묻힐 수도 있는 반면,


한밤중 정해진 시간에 찾아와서 언제 멈출지도 모르며 지 좋을때 사라지는 소음은 며칠만 들어도 눈깔이 돌아버린다.
 
일단 고무망치의 부피,무게도 별로 크지 않고, 비용도 우퍼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싼 데다 결정적으로 양말,목장갑 한두겹만 씌우고 때리면 천장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설치하기도 귀찮고 후처리도 귀찮으며 비싼 우퍼보다 직빵이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첨언하자면, 윗집에서 시끄럽게 굴 때 바로 천장을 두드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피해자인 너한테 선을 지키라는 소리가 아니라, 어차피 윗집은 다 깨어있고 지들 할 일 하는 와중이라면 진동이 아무리 강해도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정말 그 누구도 깨어있지 않을 시간대에, 예측할 수 없는 랜덤한 순간에 두드려줘야 효과가 크다.
 
 
그리고 층간소음 오래 시달린 애들은 아마 직감적으로 윗집 방 중 애새끼나 노인네들이 어디쯤 위치해있는지 감은 다 잡고 있을 거다.
 
젊은 부부라면 차라리 귀마개를 끼든, 음악을 틀든 하여튼 온갖 방법으로 존심을 세우며 새벽에 네 망치질을 이 악물고 무시하려 들 확률이 높지만 '''노인네나 애새끼들은 진동파를 절대로 참지 못한다.'''
 
최대한 애새끼들 방이나 노인네들 방을 겨냥해서 천장을 때려줘라. 
 
7,8살 먹은 애새끼들이 새벽 3시에 깨서 바닥이 울린다고 애미애비 찾아서 달려가고, 밤귀 밝은 노인네들이 2시쯤 일어나서 아랫집 망치질하고 지랄하는데 어떻게좀 해보라고 꼬장부리는 순간 얘네들은 진짜 돌아버린다 ㅋㅋ
 
실제로 몇 년 전 한창 윗집하고 지랄할때 새벽에 3일정도 두드려봤는데
 
2시 50분인가 윗집 애새끼들 다 깨워주니까 윗집 애미가 고마웠는지 환호성을 지르며 그릇을 던져 깨뜨리는 소리가 나더라. ㄹㅇ 흐뭇했다.


== 소음충 특징 ==
== 소음충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