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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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류 아래 행정병은 말단 중대부터 저기 육군본부까지 어디나 다 있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업무는 간단해지지만 사람이 적기 때문에 여러 일을 혼자서 다 만져야 한다. 중대 단위 행정병 정식 인가는 병기와 인사 2자리밖에 없는데 백명이 넘게 생활하는 중대의 업무를 이 2명과 중대장 행정보급관 간부 몇명이 다 처리할 수 없으므로 '편하게 살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소총수 가운데 적절한 짬밥을 뽑아와 업무를 나눠주고 비인가로 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대본부로 갈 경우 인사계, 군수계, 정보계, 작전계 정도로 처부가 나뉘는 편이며 처부별 인원은 사수와 부사수 그리고 담당 장교와 부사관 4명 정도 이 정도부터는 일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기 때문에 소총수 땜빵은 하지 않고 전문 주특기를 가진 병사가 주로 담당하게 된다. 그 위로 올라가도 편제는 비슷하고 대신 업무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다. 중대 단위라면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병사가 급여도 담당하는 게 보통이지만 사령부급으로 가면 나뉘어져 있는 식(당연하다).
이런 분류 아래 행정병은 말단 중대부터 저기 육군본부까지 어디나 다 있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업무는 간단해지지만 사람이 적기 때문에 여러 일을 혼자서 다 만져야 한다. 중대 단위 행정병 정식 인가는 병기와 인사 2자리밖에 없는데 백명이 넘게 생활하는 중대의 업무를 이 2명과 중대장 행정보급관 간부 몇명이 다 처리할 수 없으므로 '편하게 살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소총수 가운데 적절한 짬밥을 뽑아와 업무를 나눠주고 비인가로 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대본부로 갈 경우 인사계, 군수계, 정보계, 작전계 정도로 처부가 나뉘는 편이며 처부별 인원은 사수와 부사수 그리고 담당 장교와 부사관 4명 정도 이 정도부터는 일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기 때문에 소총수 땜빵은 하지 않고 전문 주특기를 가진 병사가 주로 담당하게 된다. 그 위로 올라가도 편제는 비슷하고 대신 업무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다. 중대 단위라면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병사가 급여도 담당하는 게 보통이지만 사령부급으로 가면 나뉘어져 있는 식(당연하다).


이들을 편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로지 미필과 낯선 군생활이 족같은 이등별들뿐으로 현실은 상당한 3D 기피 보직이다. 항시 간부들과 같이 일과를 보내며 간부 눈치를 보고 수발을 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초과수당을 위해 간부들 초과근무도 찍어줘야 하고, 규범상 병사는 다룰 수 없게 된 일들도 간부들은 거침없이 관례라는 이름하에 병사한테 다 떠넘기기 때문에 검열이라도 뜨는 날이면 며칠 잠 못 자는 건 기본이다. 그렇지만 전투 병과 병사들은 심심하면 '어이 땡보'라고 놀리기 일쑤. 인사계라면 이런 무지몽매한 자들에게 휴가 제한과 좃같은 근무로 복수를 노려보자.
이들을 편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로지 미필과 낯선 군생활이 족같은 이등별들뿐으로 현실은 상당한 3D 기피 보직이다. 항시 간부들과 같이 일과를 보내며 간부 눈치를 보고 수발을 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초과수당을 위해 간부들 초과근무도 찍어줘야 하고, 규범상 병사는 다룰 수 없게 된 일들도 간부들은 거침없이 관례라는 이름하에 병사한테 다 떠넘기기 때문에 검열이라도 뜨는 날이면 며칠 잠 못 자는 건 기본이다. 그렇지만 전투 병과 병사들은 심심하면 '어이 땡보'라고 놀리기 일쑤. 인사계라면 이런 무지몽매한 자들에게 휴가 제한과 좃같은 근무 편성으로 복수를 노려보자.


길게 썼지만 요약하면 하지 마라.
길게 썼지만 요약하면 하지 마라.

2015년 7월 10일 (금) 21:31 판

미필들이 '편하겠네'라고 생각하는 가장 대표적인 보직중 하나다. '군대에서 컴퓨터도 만지고 좋겠네' '편하겠네'라는 소리에 피를 토하게 되는 보직. 사회에 있을 때 컴퓨터나 전산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행정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행정병의 친구인 통신병 탄약관리병 등 전혀 엉뚱한 보직으로 갈 가능성도 없진 않다.

행정병의 종류는 다양하고 많다. 귀찮은 데다 전부 내가 해본 것도 아니라서 다 적긴 귀찮다. 대충 인사/군수/정보/작전(인정작군)의 큰 4개 틀로 나뉘고 그 아래에 수많은 직별이 있는 식이다. 인사는 장병 급여부터 휴가 진급 등 사람에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하고 군수는 먹고 입고 자고 싸고 싸우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관리한다. 정보나 작전은 기밀문서도 관리하고 작전 관련 문서도 다루고 아무튼 다양한 군사 관련 정보들을 취급하는 일이다.

이런 분류 아래 행정병은 말단 중대부터 저기 육군본부까지 어디나 다 있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업무는 간단해지지만 사람이 적기 때문에 여러 일을 혼자서 다 만져야 한다. 중대 단위 행정병 정식 인가는 병기와 인사 2자리밖에 없는데 백명이 넘게 생활하는 중대의 업무를 이 2명과 중대장 행정보급관 간부 몇명이 다 처리할 수 없으므로 '편하게 살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소총수 가운데 적절한 짬밥을 뽑아와 업무를 나눠주고 비인가로 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대본부로 갈 경우 인사계, 군수계, 정보계, 작전계 정도로 처부가 나뉘는 편이며 처부별 인원은 사수와 부사수 그리고 담당 장교와 부사관 4명 정도 이 정도부터는 일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기 때문에 소총수 땜빵은 하지 않고 전문 주특기를 가진 병사가 주로 담당하게 된다. 그 위로 올라가도 편제는 비슷하고 대신 업무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다. 중대 단위라면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병사가 급여도 담당하는 게 보통이지만 사령부급으로 가면 나뉘어져 있는 식(당연하다).

이들을 편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로지 미필과 낯선 군생활이 족같은 이등별들뿐으로 현실은 상당한 3D 기피 보직이다. 항시 간부들과 같이 일과를 보내며 간부 눈치를 보고 수발을 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초과수당을 위해 간부들 초과근무도 찍어줘야 하고, 규범상 병사는 다룰 수 없게 된 일들도 간부들은 거침없이 관례라는 이름하에 병사한테 다 떠넘기기 때문에 검열이라도 뜨는 날이면 며칠 잠 못 자는 건 기본이다. 그렇지만 전투 병과 병사들은 심심하면 '어이 땡보'라고 놀리기 일쑤. 인사계라면 이런 무지몽매한 자들에게 휴가 제한과 좃같은 근무 편성으로 복수를 노려보자.

길게 썼지만 요약하면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