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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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의무론자들은 입만 산 [[씹선비]] 새끼들이니까 무시해라 ㅇㅇ''' | '''위의 의무론자들은 입만 산 [[씹선비]] 새끼들이니까 무시해라 ㅇㅇ''' | ||
위에 놈들이 뭐라든 간에 세상사 자체가 이미 공리주의로 굴러가고 있다.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고 결과와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들만이 발전할 수 있다. 의무론자들은 이건 안 돼 저것도 안 돼 염불 외며 아무도 희생시키지 말고 조용히 도태하면 된다. 그게 가장 도덕적이다. | 위에 놈들이 뭐라든 간에 세상사 자체가 이미 공리주의로 굴러가고 있다.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고 결과와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들만이 발전할 수 있다. 의무론자들은 이건 안 돼 저것도 안 돼 염불 외며 아무도 희생시키지 말고 조용히 도태하면 된다. 그게 가장 도덕적이다. 근데 보면 뒤질 때까지 대책 없이 남탓만 쳐하고 고상한 척하다 좀만 수 틀리면 지랄하는 위선자는 싹 다 의무론자다. | ||
위에서야 존나 까댔지만 막상 [[트롤리 딜레마]]에서 1명과 5명 중 한 쪽을 살리는 문제라든가, [[언싱커블]]에서 핵폭탄 설치한 놈의 [[인권]]을 어떤 경우에도 챙겨줘야 하느냐는 문제 같은 걸 생각하면 결국 공리주의가 현실적인 답이다. | 위에서야 존나 까댔지만 막상 [[트롤리 딜레마]]에서 1명과 5명 중 한 쪽을 살리는 문제라든가, [[언싱커블]]에서 핵폭탄 설치한 놈의 [[인권]]을 어떤 경우에도 챙겨줘야 하느냐는 문제 같은 걸 생각하면 결국 공리주의가 현실적인 답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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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법 체계에 정당성을 부여할 방법이 현재로선 공리주의가 최선인 상황이다. 논리의 속성 자체가 결정적이라 [[결정론]]을 부정하기 힘든 반면, [[책임]]과 [[고의]] 개념의 근간인 [[자유의지]]는 과학적 근거가 전무한 망상적 개념이다. | 특히 사법 체계에 정당성을 부여할 방법이 현재로선 공리주의가 최선인 상황이다. 논리의 속성 자체가 결정적이라 [[결정론]]을 부정하기 힘든 반면, [[책임]]과 [[고의]] 개념의 근간인 [[자유의지]]는 과학적 근거가 전무한 망상적 개념이다. | ||
원한 적도 없고 있는지도 모를 자유의지가 어떻게 개인의 행동에 작용했나 정확하게 알 방법은 없는데 판결을 내린다는 게 정말 옳아 보이는가? | 원한 적도 없고 있는지도 모를 자유의지가 어떻게 개인의 행동에 작용했나 정확하게 알 방법은 없는데 판결을 내린다는 게 정말 옳아 보이는가? 알고 보면 의무론자가 더 무책임하고 잔인하다. | ||
하지만 법 질서는 유지하고 싶으니 거기에 정당성을 부여할 첫 번째 방법이 바로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법을 지금보다 더 공리주의, 결과주의로 개조하는 거다. 벤담은 법률가였다. | 하지만 법 질서는 유지하고 싶으니 거기에 정당성을 부여할 첫 번째 방법이 바로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법을 지금보다 더 공리주의, 결과주의로 개조하는 거다. 벤담은 법률가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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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에 아무도 모르게 할 수만 있다면, 한 명 마취해서 안락사시키고 5명이 장기 이식 수술하는 게 왜 나쁨? 늙어서 언제 죽나 벌벌 떠느니 잘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다가 마취당해서 고통 없이 죽고 나머지 장기 필요한 환자들도 살리고 좋지 않음?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 같은 것도 왜 안 됨? 모르고 안 아프게만 하면 되는 거 아님? 아니까 괜히 무섭고 싫은 거지 그냥 아무도 모르게 죽이든 행복한 가상현실로 이식하든 한다면 나쁠 게 있냐? 기억 조작도 행복하게만 해준다면 나쁠 거 없지 않음? 악용 문제 빼면 ㅇㅇ | 근데 만약에 아무도 모르게 할 수만 있다면, 한 명 마취해서 안락사시키고 5명이 장기 이식 수술하는 게 왜 나쁨? 늙어서 언제 죽나 벌벌 떠느니 잘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다가 마취당해서 고통 없이 죽고 나머지 장기 필요한 환자들도 살리고 좋지 않음?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 같은 것도 왜 안 됨? 모르고 안 아프게만 하면 되는 거 아님? 아니까 괜히 무섭고 싫은 거지 그냥 아무도 모르게 죽이든 행복한 가상현실로 이식하든 한다면 나쁠 게 있냐? 기억 조작도 행복하게만 해준다면 나쁠 거 없지 않음? 악용 문제 빼면 ㅇㅇ | ||
아니면 의무론이 반발심이 덜하고 선호도가 높으니까 의무론의 '효용'을 인정하고, 질서 유지 수단으로 그대로 써먹는 것도 좋을 듯. | |||
공리주의만큼 인류 존속에 적합한 사상이 없다. 의무론적 윤리관의 극한은 결국 [[반출생주의]]로 가거든. 그러니까 니네가 계속 싸지르고 싶다면 불행한 희생자가 생기든 말든 행복의 생산과 인류의 번영을 비호하는 공리주의를 지지해라. | 공리주의만큼 인류 존속에 적합한 사상이 없다. 의무론적 윤리관의 극한은 결국 [[반출생주의]]로 가거든. 그러니까 니네가 계속 싸지르고 싶다면 불행한 희생자가 생기든 말든 행복의 생산과 인류의 번영을 비호하는 공리주의를 지지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