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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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병신들:응 커향~ | 국뽕 병신들:응 커향~ | ||
2019년 5월 11일 (토) 18:3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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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국뽕 병신들:응 커향~
2016년 2월 24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로 동주와 함께 2016년 초 국산 영화 투톱이다.
조정래 감독이 2002년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하였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 시사회를 열었는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검사외전와 함께 동주에게 준엄한 철퇴를 맞을 전망이다.
안보면 일본인이라고 한다.
ㄴ자동 탈조선 ^오^
개요
검사외전이 상영관을 70%를 차지하고 데드풀과 주토피아 등 다른 영화들에 밀려 개봉관도 제대로 못잡고 조기종영 할뻔 햇으나
관객들의 예매운동과 박원순,이재명 시장,유기홍 의원 등의 지원 등으로 상영관을 늘릴수 있었다.
높은 예매율에 콧대높던 CGV도 한발짝 물러나서 상영관을 늘리었다.
후평
일뽕,역갤러 거르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퀄리티는 기대 않는게 좋다.
착하면 다나카꼴 나는 거야 시발....
좆쓰레기 아리사카가 반자동으로 나간다.
나름 회상형 액자식으로 표현해 느낌을 살리려 한거같은데 회상하면 회상만 하지 뭔 되도않는 신내림드립을 쳐가면서 하는지 이해불가 존나 무리수다. 애초에 회상형 액자식이면 현재→ 회상→과거→현재→메시지 순이어야 하는데 귀향은 과거갔다가 현재갔다가 존나 멀미난다. 그리고 이런 중요한 문제를 담았으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굿으로 끝난다. 또한, 결론은 일본은 나쁜새끼들 이라는 뜻 밖에 안보인다.
또 무당은 왜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다.
시발년들아 제발 보러가라고 지랄하지마라 귀향 봐야 한국인이면 스시먹으면 일본인되냐
이게 존나 문제가 되는게 봤으면 알겠지만 우는 사람 존나 많다. 그 당시 애미뒤진 역사적 사실이니 슬프긴 슬픈데 감성을 지랄나게 팔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다. 그냥 보고 나면 '쪽빠리 씹새끼' 밖에 남지 않아 한일관계만 박박 긁을 뿐 혐일제조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 영화로는 절대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세번 목욕재개하고
검은 양복을 입고 하얀 국화꽃을 가슴에 달고
팝콘을 먹으면 아니된다 하더라. 캬아 여기 애국뽕 근엄죽에 말아서 두사발만! -> 그래서 귀향 감독님과 관련자분들께서 수익금 전액 기부하시겠죠?
소재는 좋았으니 작품성은 떨어지는 아까운 영화.작품성를 고려한다면 동주편이 더 좋다.
ㄴ 사실 소재도 딱히...이거 볼 시간에 그냥 동주봐라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별점 5점 만점에 2점 주고 한 줄 요약에 아무것도 안쓰자 김치워리어 보면서 딸치던 사람들이 악플을 마구 달아대며 네 다음 쪽바리를 시전했다.
참고로 이동진은 같은 위안부 영화인 <낮은 목소리>에 별점 5점 만점에 4점을 주기도 했다. 그래도 까인다.
'역사에 대한 울분,영화에 대한 한숨'이라 하던데 진짜 씹공감이다. 평론개잘하네
역시 좆본군 새끼들은 미국축에서 봐도 삼족을 띨해야 마땅합니다ㅠㅠ 역주행 1위기록 찍는데 동조해주셔서 ㄱㅅ -디즈니
좆쓰레기 스너프필름. 감독이 그 망할 놈의 "인생은 아름다워" 조차 보지 않은 것일까? 아무리 민감한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위의 사례처럼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낼 수 있는 법인데 이런 좆같이 민감하고 쓰라린 소재를 미시점으로 화면에 담으니 상영시간 내내 눈을 치켜뜨는게 고문이었다. 마치 잘린 닭목에 소금을 뿌린 것 마냥 끔찍한 영화. 아니 시발 역사가 비참했던 거 누가 모르냐? 난 영화를 보러간 거지 서프라이부 재현극장을 보고 싶었던 게 아니란 말이다. 이따위 쓰레기를 엄마 손 잡고 주토피아 대신 봐야 했을 불쌍한 어린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친구들이랑 영화 갑자기 보러가서 평점보는데 이거 높길래 그냥 봤더니 높은 이유가 있었다 ㅅㅂ 국뽕 포대기로 빤 거라그랬지 시작부터 내용이 존나어이없어서 쳐웃다가 옆사람들이 쳐다보더라 중간엔 졸았고 마지막에 돌아와서 밥쳐먹는게 ㄹㅇ 압권이다 시발 저거 보다 중간에 나가서 롤한판 하는게 더 이득이였을듯
아 시부랄... 이 영화 ㄹㅇ 19금 안 받을 정도로만 수위 만들어놓음 애미 디졌더라 아무리 사실에 가깝게 만들려 해도 그렇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나는 든다.
위 글의 작성자는 누구에게 한 소리 듣고 한을 푸는 것인가?
우와 한새끼가 공을 들여 이때까지 글쓴새끼들 싹다 영알못병신새끼로 만듬
하는 말 중 태반이 감독이 의도한 바와 너무나도 다르다.
작품을 보는 시선이 사람마다 다르다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본인이 확실한 것 마냥 신나서 떠드는 모습을 보자니 손가락을 가만히 둘 수가 없다.
일단 진심으로 어이가 없는 것이, '민감한 소재를 사용한다 해도 타 영화 처럼 재밌고 유쾌하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말을 하는 이유가 심히 궁금하다. 본인은 위안부 관련 문제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 착석에 임했는 지 묻고 싶다.
감성을 과하게 팔았으며 그 것이 3인칭으로 불 수 없게 한다고 말하였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위안부 할머님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으셨고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하여 슬프게 만든 뒤 일본에게 악감정을 심게 하자. 라고 감독이 생각했다고 말하는 것인가?
이 것이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로는 귀향을 자세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일본군이 무조건 악으로만 표현이 되었는 가?
작중 다나카라는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그 일본군은 내적갈등을 겪으며 소녀를 죽이지 못했다고 사살된 비운의 일본군이다.
이 것을 영화에 넣은 이유가 뭘까? 설마 일본군을 미화 시키려 했던 걸까?
감독님은 일본군 또한 피해자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으셨다 한다. 심지어.. 이 부분은 할머님들 중 인정하신 분들도 계신다.
우리나라 똥군기 어디서 왔는가? 일본에서 왔다.
일본도 존나게 처 맞고 때문에 일본 쪽에서 대책을 마련한 것이 위안부다.
사실 맹목적 목표는 연애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한적인 10분에 소녀는 덜덜 떨기만 하고 뒤에서 서두르라 재촉하고 여유가 있겠는 가?
그 과정에서 폭력이 행사되는데 사실 감독의 의도한 바는
일본이 한국에게 저지른 끔찍한 짓 보다는 여성에게 남성적 폭력을 가하는 끔찍한 장면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ㄴ 그런 영화가 단체 강간씬을 그렇게 무차별하고 역겹게 야동마냥 집어넣냐? 피해자들에게 직구로 돌 던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진짜 이 감독 영화는 두 번 다시 쳐다보지도 않을거임. 진짜 개쓰레기영화 존나 화나네
한마디로 감독의 포커스는 일본새끼들 씹새끼 이딴 것이 아닌 위안부 할머님들이 이런 고통을 겪으셨다. 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굿을 하는 장면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는데..
귀향이 고향으로 돌아온 다는 뜻도 있지만 귀신이 되어서 온다는 뜻도 있다.
때문에 귀신과 강한 연결지점, 연결 될 수 밖에 없는 굿을 가져온 것이다.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는 가? 굿을 하는 것으로서 은영이의 혼을 달래고 집에서 밥을 먹으며 행복하게 끝나는 장면을 기억하는 가?
감독은 분명 위안부 할머님들을 어떻게든 위로해주고 싶으셨을 것이다.
이 말이 틀리다 하더라도 굿을 왜 넣었냐느니 등등 대차게 까는 이유는 잘 생각이 되지 않는다.
영화와 이질적인 것도 아니고, 귀신과 연관성이 있으며, 과거의 인물이 지금은 귀가 되어 이승을 떠도는데.
굿을 넣은 것이 큰 문제가 되는 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뜻도 모르고 재미와 자극을 추구하며, 감성을 자극한다느니 밀리터리 고증이 잘 못 됬다느니..
한국 영화계가 왜 위태위태 한 지 납득이 절로 갈려 한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까이는 이유 또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왔다갔다 하는 것이 뭐가 잘 못 된 건지?
그저 본인이 이해하기 힘들어서 자신에게 이런 구도하나 이해 못하는 그 열등감을 작품을 향해 날을 세우는 것이 아닌지 생각을 좀 해보자.
윗 사람의 말에 반박
나무위키에도 많은 것이 서술 되어 있지만 작품과 소재는 분명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귀향을 강렬히 실드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퀄리티가 낮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지적하고 있다. 제작비가 25억에 기간도 꽤 길었다고 한다
음..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고 너무 띄우지말고 질적인 면으로 보자는 말도 있다. 조금 기분 나쁘게 들릴 순 있어도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퀄리티 쪽으로 그러니까 위안부 소재는 잠시 치우고 영화의 퀄리티에 집중을 해보자.
그리고 연출이 어색한 점이 많다고도 한다. 앞서 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것이 너무 급하게 이리저리 휙휙 움직이는 느낌?
많은 이들이 말하는 건 이거다. 소재는 그렇다 쳐도, 영화로서의 질이 너무나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스스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되려 너 자신이 소재에만 집중, 감정에만 몰입하여 영화의 퀄리티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진 않았는지.
디시위키엔 누가편집하고 수정했는지 볼수있거든. 이중인격자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ㄴ 누군진 몰라도 이리 자세하게 나를 파해치는 걸 보면 분명 어딘가 빡친게 있는 거다.
마지막 줄 니가 쓴 결론은 외국수출급 갓귀향 이 글귀쓴 것 만 봐도 대갈빡이 터칠 정도로 빡쳤을 거다 아주. 그건 지웠다 내가.
꼬우면 내 아이피로 문서를 열어라. 성심성의것 답변해 주겠다.
ㄴ아니...쥐좆만큼도 안빡쳤고 그냥 즐겨찾기에 등록되있으면 수정목록 알아서 뜨는데 뭘 파해쳐... 좆같은게 있다면 설띵충등판해서 잼이 뒤짐
이 사람의 말에 첨언
나는 참고로 영화 좀 공부하고 보는 놈이다.
위안부는 민감한 소재다. 왜곡해서도 절대 안되고, 잊어서도 절대 안된다.
자칫 잘못다루면 잡냄새가 많이나는 식재료가 있듯이 이런 민감한 소재일수록 연출적으로 잘 다뤄야한다.
하지만 영화의 퀄리티는 개씹똥망이다.
클리셰 범벅중의 범벅이다. 특히 영화 초반에 주인공 주위에 대놓고 나비가 나오는데, 후반에 가면 일본군이 나비를 박제하다가 나비 날개를 부러트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토나올뻔했다. 너무 일차원적인 연출이며, 이는 감독이 거의 고등학교 UCC에 나올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그냥 굿 장면 빼고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 지 아주뻔하디 뻔한 영화였다.
굿 장면 또한 그렇게 실험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영화를 망친다.
독립영화의 메리트는 제작사,배급사의 보이지 않는 손을 뿌리치고 작품성적으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독창적이고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그런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귀향은 그렇지 않았다.
(정말 인면수심으로 팩폭을 하자면)
'수준 미달의 영화 감독이 민감하고 애국심에 불타오를 수 있는 주제를 등에 없고 수익을 거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 이 영화 볼 때 주위에서 존나 훌쩍이더라.
나는 이 중요한 주제로 이따구 영화를 만들었다는 거에 빡쳐서 눈물도 안나왔다.
이 영화가 낮은 평을 받는 이유
좀 진지 빨고 얘기하자면, 헬조선 일제시대를 다루는 영화와 기본 매커니즘이 같다고 볼 수 있는 영화는 홀로코스트 영화, 즉 유대인 학살에 관한 영화다.
홀로코스트 영화의 경우에는 다양한 감독들에 의해 다양한 시각에서 만들어졌고, 그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도 띵작으로 불린다.
이런 영화들중에 당장 손꼽자면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스트, 쉰들러 리스트 등이 있다. 이런 영화들이 왜 아직까지 명작으로 불리는가.
뭐 나치 새끼들이 워낙 개새끼였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간적인 면모가 그 이유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바로 이게 귀향과 차별되는 점이다.
물론 이 영화들에서 나치가 개새끼로 표현되는 건 맞다. 하지만 그 비중만큼 잘 다뤄지고 있는게 그 당시 상황에 쳐해져 있던 한 개인의 심리와 감정을 농밀하게 담아낸 거다.
쉰들러 리스트의 경우는 내용의 잔혹함 속에서 독일인임에도 인간애 하나로 수많은 유대인을 구하려는 근본적인 인간애적 모습이 담겨있고
피아니스트 경우에는 한 명의 예술가로서 미친 세상 속에서의 절망과 고통, 그 와중에서도 끓어오르는 예술혼.
인생이 아름다워는 한 가족의 가족애, 그리고 그런 민감한 소재를 단순히 적의에 찬 분노가 아닌, 진심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음 한켠에서 따듯한 감정과 아련함을 끌어올린다.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홀로코스트 영화중 이게 최고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 헬조선의 일제강점기 영화, 특히 귀향같은 영화를 한 번 보면, 개인의 그런 심리상태는 개나 줘 버린다.
걍 기승전결 일본 개객끼 이러고 끝이다. 우리나라야 일본에 대한 정서 자체가 안좋으니까 그렇게 찍어도 국뽕들이 좋다고 돈내가면서 보지만, 영화의 순수 스토리적 측면에서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뭔가 깊이 고민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 영화가 개인의 시점이 아닌, 전함 포템킨처럼 아예 다수의 시각에서 진행되는 영화라면 모를까, 이미 한 개인의 시각으로 진행된다면 그에 걸맞는 인간 내면의 깊음을 담아내야 되는거 아닌가?
솔직히 일부 일뽕새끼들 제외하면 어느 ㅅㄲ가 일제강점기 좋다고 하냐. 다 싫다고 하지. 이걸 영화로 표현하려면, 그 당연한 관점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필요한 무언가는 감독 재량이겠지만, 최소한 이러한 요소들을 집어넣음으로서 단순히
분노의 외침이 아닌 그 이상을 보여줘야 된다는 걸 귀향 감독은 모르는 듯 하다. 그렇기에 영화 자체로서의 완성도는 낮을 수 밖에 없는거고. 그에 반에 동주 같은 영화는 위의 조건들을 잘 충족시킨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배경이 일제 강점기이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 불릴 수 있는 윤동주 개인의 내면을 잘 드러낸 점이 좋게 평가받은 거다.
긍정적 평가
지나가다가 첨언해본다. 스포일러가 다수 있다 아직 안 본 사람은 거르는게 좋겠다.
분명 동주보다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짐은 인정한다. 하지만 독립영화 수준의 자금력으로 만든 영화가 소재와 시대적 배경이 비슷하다고 해서 이준익 감독의 인생작이라고까지 불리는 동주나 세기의 명작 인생은 아름다워와 비교되는건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모금해서 만든 영화가 그정도 퀄리티가 나온다는게 더 신기하지 않은가.
내용면에서 아쉬웠던 점은(본지 꽤 되서 기억이 정화하진 않을거다) 굿이나 무당등의 무속 관련 소재가 별다른 설명 없이 나왔던 점. 다들 초반에 의아했을것이다. 나도 잠깐 상영관 잘못 찾은듯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제목 귀향의 귀는 귀신 귀 자이다. 영제는 Spirits' Return인가 그렇다.(어퍼스트로피가 어디 붙었나 잘 모르겠다) 흔히 생각하는 귀향은 아니다. 물론 이중적 의미겠지만 감독이 더 중점을 둔것은 당시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고 사망한 피해자들의 원혼이 조선땅(그니깐 현재의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사용된 장치가 마지막 굿이고, 굿을 하려면 당연히 무당이 있어야한다. 즉, 굿과 무당은 영화의 아이덴티티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였다. 근데 그걸 잇는 액자식 구성이 조금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다. 앞부분을 살짝 쳐내든가.. 모르겠다. 영화는 볼 줄만 안다.
또 한 인물의 심리상태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는 부분은 일부 동의 한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액자 안의 과거 시점은 그러지 못했고, 액자 겉의 현재 시점에서는 꽤 괜찮게 표현한것 같다. 영화 본 사람이면 누구나 기억할 동사무소 씬이나, 마지막 굿 장면이나, 군데군데 나오는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이나. 아마 과거 시점은 실제 위안부 사건이 나오니 인물보다는 사건 위주로 극이 진행됐으며, 현재시점은 이미 사건이 끝나고 수십년이 흐른 뒤니 자연히 인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사건도 다루면서 인물의 심리상태까지 잘 표현하는게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물론 그렇다고 과거 시점에서 심리묘사가 꽝인건 아니다. 드물게 착한 일본군 병사와 일본어로 얘기하다가 진짜 이름을 물어보자 조선어로 몰라요.. 하는 장면이라든지.
뭐 암튼 현재시점에서 많이 나온 할머니의 심리상태묘사덕분에 할머니가 된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이 많이된것 같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울었던 부분도 굿을 통해 언니의 영혼과 만났을 때 할머니가 같이 집에 가자며 우시는 장면이고. 개인적으로는 그 장면이 이 영화의 가장 훌륭했던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의 교차 편집을 통해 한 인물의 과거 시점 감정과 현재 시점의 감정을 일치시켰다. 이로 인해 현재시점 인물에 치중된 감정이입이 과거시점의 인물들에게까지 확장되었기 때문.(내가 글을 잘 못쓴다. 이해하길 바란다. 할머니는 굿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다시 보는 중이었고, 할머니에게 감정이입한 관객들은 그 할머니가 과거 시점의 인물들에게 가지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이 단순히 위안부영화라 불쌍해서 펑펑 운게 아니다.
마지막으로 감성팔이라는 사람들에게 몇마디 하고싶은데, 도대체 뭘 감성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 견해로는 별로 슬프지도 않거나 슬플 필요가 없는 장면에서 BGM 혹은 억지 울음 연기, 개연성 없는 장치들(예를 들면 부산행의 후반부 공유가 애 안고있는 과거 회상이랑 터널 지나면서 뜬금없이 노래부르기)을 통해 억지로 슬픔을 쥐어짜는 것이 감성팔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슬픈 영화지 슬픔을 쥐어 짜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제가 그건데 뭐.
아 그리고 이 영화의 주제는 일본군 개새끼가 아니다. 기 승 전은 일본군 개새끼일지도 모르나(정확힌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까지) 결은 아닌듯 하다. 이미 희생된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가 더 맞겠지 싶다. 물론 영화를 보고 일본군 개새끼를 안 외칠 사람은 없다만 관객들이 느낀건 분노보다는 슬픔 쪽이 더 크지 않았을까. 착한 일본군 캐릭터가 등장한걸로 봐서 구 일본군 전체를 매도하진 않았다. 물론 그 대장새낀 용서가 안된다...
여기까지다. 긴 글 봐줘서 고맙다.
ㄴ 위에 글 쓴 새낀데 몇가지 더 추가하고자 한다. 일단 모금방식으로 찍은 영화라 비교가 가혹하다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렇게 대차게 까이던 연평해전도 모금해서 찍은 영화다. 그리고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관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결과다. 관객들은 이 영화가 어떻게 찍혔는지 전혀 모르며, 설사 수많은 고난 끝에 영화를 만들었더라도 영화가 재미없으면 그건 그냥 재미없는거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이런 부분에서 쉴드치는 건 아니라고 봄.
그리고 확실히 액자 밖 구성의 심리묘사는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았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 정도라도 그 정도 심리의 흐름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거다.
게다가, 액자 속 심리상태 묘사가 잘 되지 않은 건 이 영화 최대의 약점이다.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일부러 액자 구성을 취한 건 나름 그 당시와 지금의 두 가지 시점에서 위안부를 보려는 시도처럼 보이나, 원론적으로 액자 구성 자체가 바깥은 어디까지나
액자 속 구성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즉, 액자 속 내용이 튼실해야 이야기도 매끄럽게 흘러가게 된다. 이러면 그 당시보다 지금의 시점을 중요시하는 구성을 취한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액자 밖 구성에 정성을 들였다고 보긴 힘들다. 뭐 이게 자금부족이나 기타 외부여건들 때문에라면 할
말은 없지만. 나름 분발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가 받은 명성은 분명히 영화 그 자체의 완성도를 넘어섰다. 이런 점이 귀향에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