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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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격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 극한을 보여주는 증거물이다.
인간이 동물을 구경하길 좋아해서 동물들을 종류별로 모아다 가둬놓고 먹이를 줘가며 평생 돌보는 대신 그 동물들을 구경하려고 만든 곳이다.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붙잡혀가서 기분나쁘지만 막상 동물원에 들어가면 인간들이 평생 밥먹여주고 재워주고 병치료해줘서 완전히 꿀빠는 곳이 된다.
기린을 예로 들자면 야생 기린은 하루에 2시간밖에 못자는데 동물원 기린은 자신들을 해칠 맨수가 없다보니 하루에 14시간씩 퍼질러 잔다. 이정도로 동물원이 야생보다 육신은 편하다.
사실 사람이 모든 동물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다고 힘자랑하는 곳이기도 한다. 사람을 이길 수 있는 동물은 그런 곳에 안끌려간다. 근데 없다. 전설 속 드래곤이 실존한다면 모를까 인간과 현피를 떠서 이긴 동물이 없기 때문에 동물원이라는 게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