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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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에 비하면 발로 쳐만든 개쓰레기 키보드 자판 방식. 과장이 아니라 진짜 막 만들었다. 1982년에 전두환 대통령이 뜬금없이 국가표준키보드로 채택했다. 당시 네벌식 세벌식 진영이 피터지게 싸우던 와중에 갑자기 근본도 없는, 듣도보도 못한 두벌식이 나와서 뜬금없이 국가표준 키보드라니 얼마나 어이가 없겠는가. 참고로 세벌식은 1949년에 공병우박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1991년 세벌식391(최종)이 나오기 전까지 50년이 넘도록 수정과 개량을 거친 타자 방식이다. 아직 수정과 개량할 곳이 남았는지 나온지 70년이 되도록 2015년에도 계속 나오고 있다...

두벌식이 쓰레기인 이유

  • 진짜 막 만든 쓰레기라서 자주 쓰는 자모음도 계산 안 하고 만들었다. 한국어 단어 특성상 ㅏ,ㅓ,ㅜ,ㅔ,ㅡ,ㅣ 모음이 굉장히 많이 쓰이는데, 이런 것들은 상대적으로 힘이 강한 검지로 처리해야 한다. 근데 이 좆쓰레기 타자방식인 두벌식은 벌써 약지로 쳐 치고 앉아있다. 물론 자음도 똑같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전혀 안 되어있다.
  • 오른손잡이가 90%가 넘는 한국에서 좆병신새끼들이 자음을 왼쪽에 배치하는 희대의 좆병신짓을 해버린다. 한국어 특성(초성-중성-종성)상 자음을 2번 입력하는(초성-종성)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모음(중성)은 단 한번만 사용한다. 당연히 왼손이 더 많은 일을 처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래 타이핑할때 피로도가 가중된다.
  • Shift 사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때'를 '떄'로 쓰거나 하는 오타가 생긴다. 꼭 오타뿐이 아니더라도 Shift키를 누르는 손가락은 손가락중 힘이 제일 약한 소지라서 오래 타이핑할때 아프기도 하고 힘이 딸려서 피로가 심해진다. 참고로 세벌식은 쌍자음을 입력할때 해당되는 자음을 두번 누르면 입력된다. 예를들어 ㄱ를 두번 누르면 ㄲ. 이건 진짜 두벌식에도 도입해야 한다. 왜 이런 게 아래아한글에서만 지원되는 지는 모르겠다.
  • 세벌식처럼 초성(예 : '가'의 ㄱ)과 종성을(예: '각' 받침의 ㄱ)을 따로 두지 않으니 컴퓨터가 알아서 전산해야 하므로 프로그래밍이 복잡해진다. 가끔 한글을 입력할 때 생기는 많은 렉 중 하나는 이 때문이다.
  • 쓰레기의 정점을 찍는 엄청난 단점. 도깨비불 현상이 나타난다. 도깨비불 현상을 쉽게 설명한다면 이렇다. 가령 '야갤'을 네이년에서 검색한다고 해보자. '야'를 입력하면 추천 검색어로 야구, 야후, 야자... 이런 식의 검색어가 뜰 것이다. 하지만 '갤'을 입력하기 위해서 'ㄱ'를 입력하면 '약'으로 우선 바뀐다. 그럼 '약'으로 시작하는 추천 검색어들이 다시 주르륵 나온다. 'ㅐ'를 다시 입력하면 '야개..'로 시작하는 추천 검색어들이 주르륵 나온다. 마치 도깨비불처럼 깜빡깜빡. 사이트 입장에선 두벌식은 트래픽 잡아먹는 괴물일 뿐이다. 세벌식은 애초에 초성,중성,종성이 나뉘어 있으므로 '야'에서 'ㄱ'을 입력해도 '야ㄱ'로 입력되므로 이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도깨비불 현상때문에 'ㅇ벗어요' 같은 오타가 생겨난다. 세벌식에선 저런 오타가 날 수 없다. 애초에 받침 ㅄ이 키로 할당되어 있기도 하고.. 그래도 헬조센에서 그나마 나은 것 중 하나가 인터넷 속도라 요즘은 도깨비불 현상 때문에 낭비되는 트래픽 정도는 그냥 씹어먹는다.
  • 반드시 자음과 모음 순서대로 타이핑해야한다. 세벌식에서는 그런 거 없이 막 쳐도 된다. 가령 '션'을 입력할때 두벌식은 반드시 ㅅ-ㅕ-ㄴ의 순으로 입력해야 하지만, 세벌식은 동시입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김용묵센세ㅠ만 설치하면 'ㅕ-ㄴ-ㅅ', 'ㅅ-ㄴ-ㅕ', 'ㄴ-ㅕ-ㅅ' 이렇게 입력해도 무조건 '션'으로 입력된다. 가끔 머가리 좆빠가인 새끼가 “헐 그럼 '녓'은 입력 어떻게함?”이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머가리가 있으면 다시 처음부터 읽고 오자.
  • 너무 배우기 쉬워서가 또 단점이 된다. 마음만 먹으면 한손으로도 타이핑할 수 있는 참 근본없는 키보드라 타자를 씹야매로 배워도 300타쯤은 개나소나 나온다. 야매타자의 특징은 엄지로 스페이스바를 눌러야 하지만 검지로 누르지를 않나, 모든 모음을 한손가락으로(특히 검지) 해결하지 않나. 오른쪽 Shift를 무시하지 않나... 세벌식에서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일. 이런 족보도 없는 개씹좆미개 타자방식을 빨리 버려야 한다.

아무리 쓰레기라도 장점은 있다

  • 외울 글자가 적어서 배우기 쉽다.
  • 위에서 그렇게 싫다 안좋다 하면서도 정작 대부분이 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쓴다고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두벌식이다

그래도 그냥 두벌식 써라.. 세벌식 배운다고 좋은것도 아냐..

두벌식을 개량한다면

실제로 두벌식을 개량해 본 연구가가 있다. 두벌식 표준 보다는 훨씬 좋게 나왔지만 손가락 연타 수는(이거 많으면 칠 때 피곤하다) 세벌식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세벌식 속기자판처럼 한 글자를 한 타에 치는 것도 안 되니 태생적인 한계인 셈. 그래도 세벌식보단 쉬우니까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