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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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61.72.168.174 (토론)님의 2015년 9월 30일 (수) 20:48 판

너처럼 바람난 계집애들은 모든 것을, 모든 것을 잊어버리지만 나처럼 늙은 연인들은 너희의 님펫 시절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한단다.

블라디미르 나보토브의 소설 제목 롤리타는 작중 인물 돌로레스의 애칭이다. 제목은 롤리타지만 작중에선 돌로레스, 돌리, 로, 롤리타 계속 별칭이 바뀐다.

이 소설 덕에 소아성애 그 자체를 상징하는 '롤리타 컴플렉스'란 용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사실에 매우 불쾌함을 토로했다고.

하루하루를 잉여롭게 쓰는 녀석들이 제대로 읽었을 작품인 듯 싶다

근데 영문학을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을만큼 현란한 기교를 부린 문장과 다방면의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 은유와 비유 탓에 처음 읽는 독자들은 대개 험버트 로 따먹는 장면까지 겨우겨우 읽고 때려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번역서로 이 소설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원문을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