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다.
사실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이게 이상하면 아무리 잘생겨도 엄청나게 손해본다. 상상해봐라. 찢어지면서 갈라지고, 숨을 토하는 것 같이 헉헉거리는 발성과 함께 머리를 쩌렁쩌렁 쩌러러렁 앵앵 울리는 톤을 만날 들으라고 한다면, 천상계의 와꾸가 무슨 소용이요, 성녀와 같은 성격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반대로 목소리가 꿀 보이스라면 같은 사내새끼라도 인정하긴 싫지만 괜히 같이 있고 싶어진다.
그러니 결론은 일단 타고나 보자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