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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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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Idiotpierrot (토론)님의 2016년 4월 15일 (금) 23:53 판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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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석白石 (1912-1996)

본명은 백기행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잘생겼다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ㅈㄴ잘생겼다


윤동주시인이 백석의 시집 '사슴'을 도서관에서 밤새 베껴쓴 설화는 유명하다


시에 음식이 많이 나오는데 웬만한 사진 동영상보다 위꼴이다 새벽에 주의하기바란다


분단 이후 고향인 이북에 정착하였으며 시도 많이 썼지만 백석 특유의 표현미와 문학성은 묻어나지 못한다

백석의 갓-시로는 수라가 있다 한번 읽어보자

ㄴ 여승도 괜찮던데..

ㄴㄴ 그냥 백석 시들은 갓의 경지에 오른 작품들이 많다. 예시가 너무 많은 거일 뿐 섭섭해하지마라.

거미새끼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모 생각 없이  문 밖으로 쓸어버린다.
차디찬 밤이다
어니젠가 새끼거미 쓸려나간 곳에 큰 거미가 왔다
나는 가슴이 짜릿한다
나는 또 큰 거미를 쓸어 문 밖으로 버리며
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하며 서러워한다
이렇게 해서 아린 가슴이 싹기도 전이다
어데서 좁쌀알만한 알에서 가제 깨인 듯한 발이 채 서지도 못한 무척 적은 새끼거미가 이번엔
큰 거미 없어진 곳으로 와서 아물거린다
나는 가슴이 메이는 듯하다
내 손에 오르기라도 하라고 나는 손을 내어미나 분명히 울고불고할 이 작은 것은 나를 무서우이
달아나버리며 나를 서럽게 한다
나는 이 작은 것을 고히 보드러운 종이에 받어 또 문밖으로 버리며
이것의 엄마와 누나와 형이 가까이 이것의 걱정을 하며 있다가 쉬이 만나기나 했으면 좋으련만 하고 슬퍼한다

엉어유ㅠㅠㅠㅠㅠ 새끼거미야ㅠㅠㅠ좆간들이 미안해 ㅠㅠㅠㅠ8ㅅ8ㅅ8ㅅ8ㅅ8ㅅ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