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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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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210.205.230.230 (토론)님의 2015년 6월 21일 (일) 00:04 판

쉽게 말해 똥 싸는데 애로사항이 있으면 그게 변비다.



변비의 위험성

변비가 심해지면 똥이 뭉치면서 수분이 줄어들어 딱딱하게 굳는다. 그리고 이 빅똥은 항문에 상처를 줄 수가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얘기를 들려주자면 ..

평소 변비가 있는 편이었는데 어느 날은 2일 정도를 안눴던거 같았더랬다. 저녁에 살짝 신호가 왔는데 마침 재밌는 컴퓨터 게임을 하는 중이라 똥을 잠깐 참았댄다. 게임을 마치고 똥을 누려는데 그 때는 이미 안나오더랜다. 똥싸는 골든타임을 놓친거지... 그래서 일단 잤는데 다음 날 아침 속이 너무 더부룩 하고 똥이 가득 찬 느낌이 들더랜다. 근데 화장실에 앉아도 도저히 나오지는 않았더랜다. 변비 짬밥으로 미뤄보건데 이건 보통 똥이 아니란 직감이 오더랜다. 똥이 너무 굵어서 안나오는데 진짜 미칠듯이 힘을 주니까 똥꼬가 찢어지는게 느껴지면서 똥이 쭉 나왔더랜다. 그런데 다 안나오고 중간에 똥이 걸려서 일단 한번 끊었는데 똥이 어찌나 딱딱한지 잘 끊기지도 않더랜다. 그래서 일단 큰 덩이만 잘라내고 똥꼬가 약간 벌어진 상태로.. 그러니까 항문에 똥이 껴있는 상태로 밑에다가 샤워기로 뜨거운물을 막 쏴대면서 어떻게든 녹여보려고 했더랜다. 그러다가 직접 검지손가락으로 파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파도 코딱지 만큼 나오고 이건 진짜 끝이 없겠다 싶더랜다. 똥꼬가 막힌 상황이 되니 갑자기 무서워지면서 별 생각이 다 들더랜다. 그 상태에서 이거 119 불러야되나 진심으로 고민하다가 119 대원에게 수치스럽게 똥꼬를 벌리고 119 대원이 똥고를 파주는걸 상상하니 도저히 그건 아닌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한 번 힘을 줘보자고 다짐하고 온몸에 힘을 주며 "끄으으으아아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똥이 쑤~욱 나왔음. 근데 그 순간 정신이 멍해지더니 눈 앞이 흐릿흐릿해지고 손발이 저리면서 어질어질.. 말 그대로 기절할 뻔 함. 진짜 뻥이 아니고 실화다. 다들 모닝똥 규칙적으로 싸는 습관을 들여라. 나처럼 똥싸다가 똥꾸멍 늘어나서 고생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