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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Pyh4633 (토론)님의 2016년 6월 24일 (금) 03: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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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잘못 쳤다. 미안하다.

카프카가 만든 단편 소설. 자고 일어났더니 바퀴벌레가 되어있었고 결국 머한쉐프에게 구워졌다. 읽고 우럮따.

시발 카프카 변신에 갓소설 틀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

멀쩡하게 돈 벌어오던 가장이 직장을 잃고 백수가 되어 얼마간은 가족의 동정을 받지만 이내 집안의 천덕꾸러기, 나중에는 해충이 된다는 굉장히 현실적인 내용이라 하더라.

얘가 뇌도 바퀴벌레가 됐는지 죽을 때까지 글씨 쓸 생각은 안한다.


과연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는 단순히 벌레와 같은 현대인을 상징하는 것일까? 아니면 스스로 벌레와 다를 바 없는 처지에 있음을 자각한 결과의 상징인걸까?

그렇다면 그레고르를 제외한 다른 현대인들은 벌레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벌레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지 않을까?

따라서 그레고르만이 인간성이 발현되었으며, 이러한 존재가 현대 사회에서 돌팔매질을 받을 수 밖에 없음을 반어적 상황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내용은 매우 X 같아서 인간 새끼들은 은혜를 모르니 악 가치관이 답이라는 X 같은 사상이 있다. 까놓고 그레고르가 처음부터 가족들을 죄다 조졌다면 벌레가 되었다고 해도

살해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름 치열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다 좀 덜 비참하게 죽었을 수도 있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기생충들에게 피 같은 인생을 빨리다 마침내 살해 당한 불쌍한 벌레 그레고르 니뮤

여기서 교훈은 너를 X 같게 하는 새끼가 있다면 그새끼가 흙수저라도 죽창의 맛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X발 마지막에 그레고르에게 죽창만 있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