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주
| 이 문서는 특정 분야나 작품의 최종 보스를 다룹니다. 이 문서는 마지막에 등장하는 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존나 세든 말든 버프 받은 주인공에게 썰릴 가능성이 높으니 삼가 이 새끼의 명복을 빌어줍시다. |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기체. 원래 유니콘 건담 0호기로, 순수한 실험용 기체로서 제작되었다. 실험기라 파일럿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탑승한 파일럿은 일반적으로 버틸 수가 없다. 지구연방군은 돈 없다더니 이런거 두개나 찍어낼 돈은 있나보다.
소데츠키에서는 시난주 스타인이라 불렀는데 풀 프론탈은 지구연방 고위관료에게 뇌물을 먹인 뒤 시난주 스타인을 노략질 하는 것처럼 속여서 사왔다. 그리고 그걸 사자비식으로 개조한 게 시난주다.
시난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이 세상에는 탐관오리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이 기체를 노략질 당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적에게 팔아쳐먹은 지구연방 관료들을 보면 이런 새끼들 때문에 지구가 썩어서 지온공국군같이 지구연방을 적대하는 세력들이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데 이걸 꼭 병맛이라고 보기도 그렇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0호기는 실험기다. 인간이 타고 실전을 벌인다는 가정 하에 만든 놈이 아니다. 그러니 팔아먹은 놈들 입장에선 "어차피 쓸데도 앖는거 팔아서 돈 좀 챙기면 ㄱㅇㄷ."이라고 생각하고 팔았겠지. 근데 그걸 멀쩡히 타고 다니니 지리지 않을 리가 있나. 괜히 프론탈이 샤아의 재래 소리 듣는게 아니다.
프라모델은 HG랑 MG가 있는데, MG는 현재 반다이 건프라 역사상 최고의 킷들 중 하나 칭송받고 있다. 발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진 전신 프레임은 말할 것도 없고, 장갑을 다 입혀도 기동성이 쩔고 존나 안정적이다. 웬만하면 안 자빠진다. 무엇보다 간지가 흘러넘친다. 건담 UC 싫어하는 놈들도 시난주가 간지난다는 점은 부정 못할거다. 굳이 단점을 뽑으라면 금장 스티커 하나라도 잘못 붙이는 순간 완성도는 ㅃㅃ. 지들도 중요성을 알고 있는지 금장 장식은 드라이 데칼과 그냥 스티커 두 종류를 준다. 근데 데칼은 그냥 누리끼리한 노란색 정도라 간지가 별로 안난다. 몸 곳곳에 수백 개의 데칼의 수가 늘어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금장 스티커는 장식 주위의 검정 배경까지 찍어두는 바람에 그냥 붙이면 입체감이 죽어서 더 간지가 안난다. 그러니 도색 없이 완성도 높은 프라를 얻고 싶다면 스티커 주위의 검정색 부분을 잘라낼 수 있도록 노오오오력을 하자. 그리고 허리가 쿠크다스여서 잘못 돌리면 그대로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모형용 손드릴 하나사서 황동선 박아주고 퍼티 발라주면 된다.
이번에 차기 RG로 시난주가 나온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모든 금장을 무려 분할 파츠로 내놓아서 반다이는 지금까지 HG, MG 시난주를 산 사람들을 순식간에 호구로 만드는 기적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