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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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철십자가 (토론)님의 2015년 8월 25일 (화) 21:57 판 (소개)

인간신체에 깃들어 있다고 믿어지는 에너지 덩어리.

물론 근거는 없다.

소개

사실 대중매체를 통해 묘사되는 영혼의 존재는 상당히 미심쩍은 점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어떤 사람의 영혼이 다른 사람에게 깃들었을때 사람의 아이덴티티가 완전히 뒤바뀌는 것이다.

이를테면 철수라는 영혼이 영희에게 깃들었을 때 영희철수기억을 가지고 스스로를 철수라고 간주한다.

우리는 이것을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인식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무척이나 이상한 것이다.

만약 이 영혼의 속성이 정말이라면 손상이 일어났을때 기억이 상실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영혼의 속성대로라면 인간의 기억영혼에 저장되지 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이것을 [[컴퓨터]로 예를 들어보자면 데이터가 컴퓨터에 영혼에 저장되고 하드디스크 저장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논의가 여기까지 진행되면 여기서 한가지 주장을 더 할 수가 있게 된다.

기억은 인간의 뇌에 저장되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아이덴티티는 뇌에 저장된 기억에 의해서 결정된다.

(내가 누구의 아들이다. 내 직장은 무엇이다. 나는 몇살이다. 내 성별은 남/여자다. 이런 모든 것들은 사람의 기억에 의해 정의되는 것들이다)

그리고 영혼은 이런 기억 저장능력이 없기 때문에 영혼만으로는 당연히 아이덴티티를 결정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영혼이 있든없든 도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이것은 즉 위의 예에서 말한 철수영희의 영혼이 10초 단위로 서로 뒤바뀐다고 해도

철수의 가 철수의 머릿속에 위치하고 있는 한 철수는 영혼의 위치와 상관없이 철수고, 영희의 뇌가 영희의 머릿 속에 존재하는 한 영희는 영혼의 위치와 상관없이 영희라는 뜻이다.

궁극적으로 철수의 뇌가 철수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한. 철수의 영혼이 지옥불에 튀겨지고 있다고해도 철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결론

그냥 뇌 과학이나 심리학이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을 때, 인간들이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영혼이라는 물질적인 것을 벗어난 위대한 것이라고 간주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편이 편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영혼이 깃든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애초에 전제부터가 틀린말로, 영혼은 그냥 신체의 일부라고 보는 편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