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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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Splendid (토론)님의 2016년 5월 26일 (목) 23:28 판
  • 덕흥대원군 4대 막장 핏줄인 원종을 보러 왔다면 여기로

고려의 24대 왕이다. 고종의 아들. 이름은 정.

100년간 지속된 무신정권이 종식된 시기이다. 그리고 원나라에 복속된 80년의 시작이기도 하다.

여몽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태자 신분으로 입조의 형식으로 쿠빌라이를 만난 적이 있다. 이때 쿠빌라이가 크으...당태종도 굴복 못시킨 고려를 내가 씨발ㅋㅋㅋ 이라면서 존나게 좋아했다는데 뭐 그랬다고.

여하튼 이때 쿠빌라이의 사랑을 듬뿍 받은 원종은 고려라는 국가 체제의 유지와 강제적인 몽고 문화 이식 금지라는 옵션 사항을 받아들고 자랑스레 고려로 귀국하여 왕위에 올랐다. 물론 그 밖의 사항은 가차 없어서 ~조나 ~종 같은 묘호 사용 금지, 앞으로 왕의 시호는 충~왕으로 고정, 태자 - 세자, 짐 - 과인, 폐하 - 전하로의 명칭 변경 및 원나라로의 각종 세금 및 조공품, 공녀 강제 차출등 국뽕들이 보면 눈깔이 뒤집어지는 시기의 시작이 바로 이때다.

60년에 걸친 강화도 행궁 시대를 끝내고 마침내 개경으로 환도를 했는데 이에 반발한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켜 이를 때려잡기도 했다. 말기 무신정권의 집정자였던 임연이 발악적으로 폐위시키는 무리수를 두기도 했으나 이미 몽고라는 뒷배경을 얻은 원종의 입장에선 코웃음만 나오는 상황이었고 결국 임연의 정치적 생명만 갉아 먹는 행동이 되었다.

공식적인 명칭은 충경왕이다. 원종이라는 묘호는 고려에서 비공식적으로 몰래 올린 묘호이기 때문.

15년간의 재위기간 끝에 56세로 죽었다. 후임은 충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