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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Mindaboza (토론)님의 2018년 10월 2일 (화) 10:22 판

뭔가는 기르고 싶은데 애완동물을 기르기에는 ㅈㄴ 귀찮은 너를 위한 대체적 취미 중 하나. 다른 것으로는 타마고치, 돌, 개미 등이 있다.

식물을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로는 물빠짐, 햇빛, 영양 공급, 수분 공급 등이 있는데, 식물마다 조건이 워낙 다양하니 뭉뚱그려 설명하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따른다면 식물은 분명 큰 수고 없이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니 제발 막무가내로 물 주지 말고 검색하자

뭐든 존나 귀찮은 엠창인생 디시백수들에게 제일 적합한 식물은 착생식물이다. 이 녀석들은 이파리로 공기 중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녀석들이라 흙이랑 화분이 필요 없다. 특히 환기 하나 제대로 안 하고 잘 씻지도 않는 디시 백수들의 방 안에서라면 영양분이 지나치게 남아돌아 쑥쑥 자랄 것이다. 국내에서는 난이랑 틸란드시아가 인기인데 좀 더 키우기 간편한 틸란드시아를 추천한다.

틸란드시아 중에서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나 '수염 틸란드시아'가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녀석들인데, 일주일에 두세번만 물에 한 시간 푹 담가준 다음 물을 깨끗이 털어내서 속에 물이 고이지 않게만 하면 된다. 물 줄 땐 확실히 주고 말릴 때도 확실히 말려서, 물이 모자라지도 않고 안에 덜 마른 물이 고여 썩지 않게 해주기만 하면 된다. 햇빛은 아주 좋아하지만 한여름에 직빵으로 햇빛을 받으면 타죽으니까 햇빛이 닿는 영역 '근처'에서 간접광을 충분히 받게 해주자. 봄이랑 가을에는 대충 창문가에 놔주면 상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