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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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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Oot84 (토론)님의 2016년 2월 12일 (금) 11:19 판 (새 문서: 전방 군바리들이 제설 끝났다 싶은 시즌에 맞닥뜨리는 새로운 일과. 사령부급 부대는 제초기로 편리하게 돌리지만 평범한 대대급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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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군바리들이 제설 끝났다 싶은 시즌에 맞닥뜨리는 새로운 일과.

사령부급 부대는 제초기로 편리하게 돌리지만 평범한 대대급 부대는 그딴 거 없 ㅋ 엉 ㅋ, 걍 장갑끼고 쪼그려앉아서 뽑아야지. 삽질이다. 시발.

그냥 와서 풀이 씨발 존나게 많이 자라서 잡초가 생기는데 이걸 다 뿌리뽑아서 치운다...가 아니라, 다 치웠다 싶으면 또 내려.

또는 다 치우기도 전에 또 내려.

팔다리 근육통 오지고요, 손발은 얼어붙고요, 쌓이기 전에 치워야 하니까 쉴새가 없고요.

근무 서도 근무지 주변 다 치워야 하니 어지간한 땡보직 빼곤 못 피한다.

훈련중에 비 내리고 난 이후 또 제초. 비 그치는 게 보통 9월 즈음, 늦으면 블루 한글날도 보니 토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