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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112.165.76.65 (토론)님의 2017년 2월 13일 (월) 01:25 판

한국 문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정서.

굳이 찾자면 다른 문화에서도 비스무리하게 찾을 수 있긴 하다.


굳이 억압받아서 생긴 정서는 아니고...호랭이한테 물려가는 호환이라던가 그 밖에 자식이 요절했다던가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했다던가

등등등 한국 문화에서 한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사례는 무지 많다.


이것도 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피지배 민족이나 억압받던 무리가 갖던 보편적 정서를 한국인 고유의 것이라고 언플한 것이다....

...라는 의견이 있으나

외국에는 한의 의미를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는 단어가 없을 뿐더러, 실제 국문학, 역사학계에서 주목하는 것처럼 선조들이 한이라는 개념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례는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나타난다. 옛 문학 부문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전통 신앙에서까지도 한의 개념이 모든 의식에 접목되어 있다. 딱히 좋은 의미는 아니긴 하지만.

여하튼 정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른게 사실이다.

가끔 예술 부문에서 한을 푼다면서 나풀거리는 춤을 추곤 하는데, 같은 한국인이 봐도 이해가 잘 안 가기는 한다.


한이라는 정서가 독특했는지 아니면 이해가 안되어서 도리어 흥미가 갔는지는 몰라도 90년대 말에 몇몇 소수의 미국 배우신 분들한테 잠시 주목받은 적이 있다.


그러다가 에미상 받은 어떤 미드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거기서 나오길 영어로는 적절한 번역은 안되고 굳이 말하자면 영혼의 슬픔, 언어로 표현할수도 없고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존나 깊은 슬픔이라고 설명된다.

좆무위키에서 존나 간단하게 정의해놨던데 아직 이견이 갈리는 주제니 곧이곧대로 믿지 말자.


근데 솔직히 나도 한이라고 하면 뭔지 대충 느낌이 오긴 오는데 말로 설명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