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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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황도파 청년 장교들이 1,483 명의 휘하의 하사관들과 징집병들을 이끌고 쇼와 유신을 자칭하고 정부 중추를 덮친 쿠데타 미수 사건. 이들은 천황이 일선정치에 직접 나서야한다고 주장했고, 그를 위한 유신을 명분으로 궐기했다.
주요피해자로는 와타나베 긴타로 육군교육총감 사망, 다카하시고레키요 대장장관 사망, 사이토 마코토 내대신, 마쓰오 덴죠 총리비서관 사망 등. 총리대신 오카다 게이스케는 비서였던 마쓰오덴죠가 난입한 반군들에게 스스로가 총리 오카다라고 주장하며 희생했던 덕으로 벽장안에 숨어 목숨은 붙일 수 있었다.
내무부관저, 경시청이 제압당했고 아사히신문사 육군성등이 습격당했다.
단시간만에 카스미가세키(관청밀집지역), 나카타쵸(의회소재지역), 아카사카, 미야케자카(육군성 소재지역)를 장악됬다!
카스미가세키나 나카타쵸는 지금도 일본의 관청과 의회가 소재하고있는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 그리고 구글어스로 보면 알겠지만,
바로 위에 황제가 거주하는 황거가 있다.
이 엄청난 일을 저지른 자들중 가장 계급이 높은 자는 중좌(=중령)였던 무라나카 타카지 라는 자였고, 어지간한 국가기관 습격이나 요인사살등은 이삼십대의 중위~대위급인물에 의해 지휘됬다. 총리대신 얼굴을 제대로 알 턱도 없었고, 엉뚱한 사람이나 쏴죽이는 약관의 초년생들이 대사건을 일으키고 원로들을 참살했다는 점에서 병크가 팍팍 드러난다.
초년생들이 대사건을 일으킨 이유는 자기들이 소속된 1사단은 창군이래 도쿄를 벗어난적이 없는데 만주파견 소문이 들리자, 이것이 반대파벌의 음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뿐만은 아니고, 기저에는 다른 의식들이 있었기에 소극적인 반항이 아니라 체제의 변혁을 시도하지 않았나싶다. 세계적인 대공황으로 살기가 너무너무힘든판에, 세계적인 군축분위기로 하사관들이건 장교들이건 실업자가 될수도있다는 공포감이 생겼다고한다. 육군을 주축으로 통제경제체제를 수립했던 독일이나 소련을 본받자고 하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에 사회적으로는 4대 재벌일족이 일본을 사유화한다, 현 정치권은 빈곤한 농촌이나 퇴폐한 도시를 제대로 감독하고있지도 않고 해결할 의지도 없다, 간신배들이 나라를 농단하고 있다 이런식의 불만이 사회에 팽배해있었고 이러한 내부적인 불만이 중국찌르기라는 히스테리로 표출되던시대였다.
그들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군이 뼈대가 되어 비범하신 천황폐하는 체제의 정점에 태양같이 군림하시고, 나쁜 재벌들과 간신배들을 타파하면 (=군대가 주축이되서 경제를 운용하면) 실업 농촌빈곤 사회격차 등이 완화될것으로 보지않았나.. 필자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주국의 역수입 아닐지 .
무튼간에 현대 한국으로 끼워맞춰보자면
5.16 뽕을 쳐맞은 서울주둔 대대장 몇명이 강원도 최북단배치명령을 받자, 자기 밑에 Rt,학사 소위중위들 부사관들 선동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징집병들 데리고 정부청사를 난입해서최경환 전 부총리 한민구 장관 황교안총리를 죽이는 한편, 경찰청 육본 국회의사당등을 포위하는한편, 세종로로 진군하여 언론사들까지 무력화한 뒤 경복궁 바로 앞에서 현 대통령더러
아버지의 뜻을 받을어 영구히 한국총통이 되시라고 ,우리가돕겠으니 우리의 혁명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는 상황.
거의성공할 뻔했다. 일단 최고주동자가 중좌에 불과하니, 전 일본을 장악할 수가 없었다. 감히 폐하를 알현하기도 쑥쓰러운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폐하께서 일을 윤허하신다고만 하면 일본과 조선과 대만과 만주의 대권을 장악할 수 있다!
요구사항은 대충
지금상황은 대외적으료 용단이 필요함을 인정하시오 황국의 군대끼리는 서로 쏘지말아야하오. 헌병을 동원하지마시오. 우리들이 지목하는 놈들을 처벌 재판하시오. (대개 육군장성들) 우리들이 지목하는 사람들을 승진시키시오. 신속하게 폐하한테 좀 아뢰주시오..
이들은 육군대신에게 우리의 요구사항좀 폐하께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육군대신 카와시마 요시유키라는 인사는 대단히 소심한자로, 한참 후배놈들이 반란을 일으켜다가 우리들의 요구사항을 폐하에게 상신해주시오라고 하자 최선임이로서의 참교육은 커녕 일단 전해보겠네 라는 식으로 나왔다. 솔직히 총칼앞에 겁나지않는 사람 있겟냐마는 평소에는 일국을 호령하며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는 식으로 나오던 장성들이 어디까지 비굴하고 구차해지는지 그 밑바닥을 알 수 있는 역사의 장면 아닐까.
근데 경찰의 연락을 받은 헌병들이 진압작전 들어가고, 해군이 육군더러 저 반란군놈들 ㅉㅉ하며 해군육전대(=해병대)로 진압작전에 들어가며
정작 일본황제가 저새끼들 아주 무엄하군 윤허는 무슨 육군장관 너도 한심하다! 이런식으로 나오자 항복하면서 반란은 삼일천하로 끝났다.
결론은 이 사건으로 일본 제국이 막장 파쇼화 됬다. 그 전까지만 해도 정상적인 민주국가가 어떻게 어이없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일본은 이탈리아나 독일과 달리 파시스트 정당이 없었다. 그저 군부 내 분열로 이런 꼴 당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