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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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Message Service
문자 메시지 서비스. 말 그대로 문자만 보낼 수 있었다. 심지어 정해진 글자 수(140Byte)도 있었다. 글자 수를 넘어가서 MMS로 전환될 때 기분이 X같다.
말 그대로 통화가 주 목적이었던 핸드폰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킨 서비스. 삐삐를 들고 다니면서 공중전화로 전화하던 시대에서 폰을 손에 들고 언제든지 전화할 수 있게 된 것도 격세지감인데, 부득이하게 통화가 불가능한 경우에 글로 전송할 수 있는 SMS가 탄생했으니 당연하다. 학교 수업 중에 몰래 문자로 다른 놈이랑 잡담을 할 수도 있고, 학원에서 부모님이 급하게 오라는 핑계를 만들어서 빠져나갈 수도 있게 되었으며, 난감한 상황에서는 상당히 잘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2G에서 3G 기술로 전환하면서 MMS 서비스도 제공했지만, 솔직히 X만한 폰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낼 이유가 뭐가 있을까. 차라리 메일을 보내지.
요즘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없다. 카톡이라는 대체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역사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가 있다. 닐 페프워스라는 당시 문자 메시지 사업에 가담했던 인물이 보다폰 이사에게 보낸 'Merry Christmas.' 그는 세계 최초로 문자를 보낸 기분이 어떻냐는 기자 질문에 "그냥 서비스가 잘 작동해서 기뻤다"는 김빠지는 소리를 했다.
문자메시지의 아버지는 문자메시지 개발에 앞장선 마티 마코넨이다. 문자메시지의 어머니는 김미영 팀장이다.
한국에는 1996년, SKT가 처음 도입했다. 근데 도입하면서 한글화는 고사하고 반글화조차 하지 않는 병신짓을 저질러 유저들은 오로지 영어로만 문자를 보내야만 했다. SKT가 이때부터 싹수가 노랬다.
1997년부터 한글화가 되고 한글자판이 도입되었다. 문제는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천지인 자판이 아니었던지라 상당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이후 삼성이 개발한 천지인 자판이 도입되면서 해결되었다.
더 큰 문제는, 통화는 다른 통신사끼리 잘만 되면서 문자는 다른 통신사끼리 통신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러면 누가 쓰냐. 이런 문제로 점유율이 자꾸 떨어지면서 자기네들 밥줄이 위태위태해지니까 그제서야 통신사간 협의로 다른 통신사끼리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협의를 빨리 했으니 다행이지 조금만 늦게 했어도 일본 꼴 날 뻔했다. 일본도 우리랑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통신사들이 배째라 식으로 나오면서 휴대폰 이메일을 사용하게 되었다. 2010년 되어서야 일본 통신사들끼리 협의를 해서 다른 통신사끼리도 통신이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이미 라인이 보급되어서 잘 쓰고 있는데 어쩌라고.
카카오톡이 틈새시장을 비집고 들어와 성공하면서 통신사들의 밥줄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이젠 대부분의 통신사가 문자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을거다. 점유율이 확 떨어졌는데 거기에 가격 매겼다가는 손님 다 떠나갈거거든.
외국에서는 아직 그럭저럭 잘 쓰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