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
개요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던 액션 RTS게임이다. 액션 RTS가 무슨 장르인지 확 감이 안오면 사이퍼즈를 생각하면 된다.
스토리
기억 안남
인기
당시는 온라인게임의 각축장이었고 이런저런 시도가 많이 나왔던 때였다.
지금처럼 AOS or RPG + 가끔 나오는 FPS(지들 딴에는 차별화 했다지만 일반인들 눈에는 다 똑같은 총게임이다.) 일변도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레이싱 게임도 꽤 라인업이 많았고 캐주얼 장르의 인기는 거의 하늘을 찔렀으며 한국에서 거의 좆망한다는 리듬게임조차도 온라인으로 나왔다. 진짜 별 장르가 다 있었다.
그런 시장에서 액션이라는거 하나를 믿고 나온 건즈는 그야말로 지전 쩌는 수준이었다. 09-11년도의 서든 정도 위상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학교에서 건즈 잘하는 새끼가 아주 거들먹거릴 수 있는 수준이었다. 초중고딩들의 너도나도 할 것 없는 유입으로 순식간에 게임은 개판이 되고 말았다.
문제점
가장 큰 문제는 레벨이 존재한다는 거다.
육성 요소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시발 RTS에 레벨에 따라 캐릭터 성능에 차이가 있다는게 말이되냐?
비유하자면 니가 스타에서 래더 점수가 올라가면, 저글링 데미지가 7, 8 , 9 이딴 식으로 올라간다는 거다. 안 그래도 잘하는 새끼들이 레벨 올려서 템까지 좋은 걸 끼니까 밸런스가 병신이 되고 말았다.
더 큰 문제로는 컨트롤이 애미뒤질 정도로 어렵다는 거다.
어떤 게임이 가장 어려운 게임이냐 하는 논란은 항상 있었지만, 장담하건데 건즈의 난이도는 액션 게임 중에선 최고봉이다.
일단 캐릭터를 움직임에 있어서 자유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모든 움직임에 버그가 들어간다는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거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다. 근데 이 동작들을 하기 위해서는 졸라 쌔빠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을 구사하기 위한 '텝'이라는 테크닉이 있는데, 게임의 버그를 이용한 움직임들이다. 운영진들이 병신이라서 막아놓지 않은게 아니라, 이걸 게임의 요소로 받아들인 듯 하다. 대충 설명하자면 공격을 방어로 캔슬해서 딜레이를 0에 가깝게 만든다던지 벽에서 딜레이 없이 움직인다던지 하는 잔재주들이다.
일단 이 '텝'이라는 걸 못하면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한테 그냥 찢겨나갈정도로 쳐 맞아야 한다. '텝'의 종류도 다양해서 익히는데 시간이 걸린다.
다만 익히는 것과 적재적소에서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다. 흔히 말하는 고수들은 이걸 졸라 잘 써서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다가와서 사람을 난도질하고 킬수를 올리고 유유히 떠나는걸 반복한다.
공방에서 이게 계속되면서 텝에 숙련된 기존 유저들이 유입 유저들을 죽이고 유입 유저들은 연습조차 하지 못하고 죽어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게 된다.
초보서버가 따로 있긴한데 어짜피 부캐 만들어서 양학하러 온놈 천지 삐까리라 의미없다.
현재
망했다. 2도 나왔긴 한데 역시 망했을거다. 작년에 잠깐 했었는데 동접 42명이었다. 큐 돌리면 1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