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탑
1. 대학교 학과에서 평점이나 석차가 제일 높은 사람 ex) 본인 이번학기 평점 4.42인데 괴탑 가능?
2. 대학교 학과에서 외모가 제일 뛰어난 사람 ex) 이 정도 외모면 과탑 가능?
본 문서는 첫 번째 의미의 과탑에 대해 서술한다.
과탑이면 흔히 공부를 매우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지만, 공부를 잘한다고 반드시 과탑이 되는 것도 아니며, 과탑이라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보통 학과에서 과탑이 될 정도로 평점이 높은 사람은 세 가지 부류로 니뉜다. 노력파, 찍기파, 실력파.
과탑을 꿈꾸는 새내기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당신이 어느 부류에 해당되는지 파악하고 거기 맞춰 공부하면 된다.
노력파
하루종일 공부만 해서 A+을 가져가는 부류. 수업에 매우 충실하며, 도서관에 가면 이런 애들이 좌석 하나를 지정석마냥 사용하면서 죽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보통 여학우 중에 이런 애들이 많은데, 남학우도 소수 있다.
장점
암기과목이나 매주 쪽지시험을 돌리는 과목에 능하다.
단점
공부방법이 찍기파나 실력파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노력 대비 성과가 안나오는 부류
교수 입장에서 얘네 카운터 치는 방법은 족보가 있는 빈칸/단답형 시험이나 필력/창의력을 요하는 논술시험을 내는 것이다. 이러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도 찍기파나 실력파에 털릴 가능성이 높다.
공부만 하다보니 학과나 동아리 생활과 거리를 둘 가능성이 높다.
찍기파
헬조선의 주입식 교육이 낳은 괴물
노력파보다 공부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실력파보다 전공지식이나 기본기가 탄탄한 것도 아니지만, 시험문제를 기가 막히게 잘 찝어내고, 교수가 원하는 답만 골라 적어냄으로써 A+을 가져가는 부류. 적성이나 실력보다 시험성적을 중시하는 한국식 교육이 낳은 변종이다.
주로 남학우 중에 많지만 간혹 여학우도 볼 수 있다. 수업도 대충 들으면서 성적은 귀신같이 챙긴다.
놀기 좋아하면서 성적도 잘 챙기는 인싸들이 이쪽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
족보가 있거나 빈칸/단답형 등 시험스타일이 어느정도 고정된 시험에 강하다. 사실상 이런애들은 시험문제 내기 귀찮아하는 교수들이 양성했다고 본다.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만큼 학과생활이나 동아리, 대외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그래서 인싸가 되기 쉬우며 이를 바탕으로 족보를 수집하기도 쉽다. 학교 정치판에 나가기도 한다.
영어 한마디 못해도 토익점수가 높을 수 있다.
단점
학점은 높아도 전공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즉 전공을 살려서 무언가를 할 가능성이 다른 두 부류보다 낮다.
교수가 얘네 카운터 치는 방법은 시험을 창의력과 필력을 요하는 논술형으로 내거나 매주 쪽지시험을 돌리는 거다.
족보가 돌지 않는 기간제 교수도 이들의 천적이 될 수 있다.
교수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다. 자기한테 맞는 교수나 과목을 따지는 경우가 많다.
실력파
노력파보다 공부시간도 적고, 찍기파처럼 시험문제를 잘 찝는 것도 아니지만, 전공 지식이 풍부하고 공부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해 벼락치기만으로도 시험점수를 잘 뽑아내는 경우. 한국에서는 위의 두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희귀종이다.
머리가 기본적으로 좋거나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애들이 이런 부류일 가능성이 높다.
장점
창의력/필력을 요하는 논술형 시험에 강하다.
시험 끝나면 전공지식 다 까먹는 찍기파와는 달리 전공을 살려서 일을 할 가능성이 높다.
노력파까지 겸하기도 하는데 만약 학과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당신은 과탑을 포기하는 편이 좋다.
교수들의 선호도가 높다. 다음으로 노력파. 찍기파는 교수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단점
매주 쪽지시험 뺑뺑이 돌리면 의외로 노력파에게 카운터를 맞는 경우가 있다.
족보나 빈칸/객관식/단답형 등 시험스타일이 고정된 분야에서는 찍기파보다 비효율적으로 공부할 수가 있다.
과탑이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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