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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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겉으로는 맞은 말 같지만, 깊게 따져보면 이치에 맞지 않는말.

호구를 판단하는 말 삼국지 시리즈로 치면 언변 정도 제갈량은 언변 9단인데 말빨이 얼마나? 좋은거야?

사실 이 궤변 최대한 안 들키게 하는게 말싸움 할때 최고

외교나 회담 같은 곳에도 궤변은 많다.

거란과 고려의 전쟁때를 예로 들면 서희 담판에서

소손녕: 고려는 신라 땅에서 일어났고, 고구려 영토의 대부분은 우리 영역 안에 있다. 그래서 고구려의 옛 영토는 우리 땅이다. 그러니까 그 영토를 내놓아라!

서희: 그건 말이 안 된다! 우리는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뜻에서 고려라고 이름을 지었고, 수도가 평양인 것도 고구려를 이으려는 것이다. 그러니 따지고 본다면 거란의 동경도 우리의 땅인데 누가 누구한테 침략을 한다는 것이냐?

소손녕: 그으래? 그건 그 쯤으로 해 두지. 그럼 왜 우리 요나라랑 더 가까운 위치이면서 송나라하고만 교류를 하는 거냐?

서희: 요나라와 교류를 못 한 건 여진족이 가로막고 있어서고? 여진을 몰아내고 그 땅을 우리한테 준다면 그 때는 요나라와 막힘 없이 교류할 수 있을 거다.

 
— 고려사

위 담판 내용에서는 일단 고구려의 과거를 들먹이면서도 자기 한테 유리한쪽으로 말을 바꾸고 알다시피 고려의 수도는 개성인데 평양이라고 말하였다[1]

물론 순수호구한 소손녕은 넘어갔고 교류 문제에서는 여진족이 안 막고 있어도 어차피 안 할 교류를 한다는 뉘앙스로 말하는등 잘생각하면 거짓말 투성이다.

  1. 당시 평양이 수도 비슷한 역할을 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