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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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년 명나라가 청나라에게 멸망한 후 건국된 망명왕조.
남송 때와 다르게 처참하게 망했는데 왕위 계승을 주장할 수 있는 황족들이 너무 많아서 개나소나 명나라의 계승을 주장하며 들고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득권층들이 목숨을 부지하려면 명나라의 부흥을 주장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을 강제로 징집했고,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오합지졸로 청나라의 침공에 쉽게 깨졌다.
그나마 마지막까지 항쟁하며 버티던 영력제 정권도 청나라에게 궤멸당하고 영력제가 버마로 튀었으나 청나라의 미움을 받기 싫었던 버마 왕가가 영력제를 청에 넘기면서 오삼계가 영력제를 조졌다.
그리고 명 부흥운동을 이끌던 사람 중 정성공이라는 놈은 대만에서 네덜란드령 포르모사를 작살내고 그 땅에 정씨 왕국을 세워 1683년까지 존속했지만 결국 청나라가 여기까지 쳐들어와 멸망했다.
하지만 정씨 왕조의 영향력이 하도 세서 그냥 그들의 명예를 인정해주고 정씨 왕족들을 200년 간 우대해줬다. 이후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이기고 대만을 먹자 그 우대는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