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한국의 모던록밴드.1999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모던 록 밴드이다. 멤버는 김종완(보컬, 기타, 키보드), 이재경(기타, 키보드), 이정훈(베이스 , 탬버린, 키보드, 코러스), 정재원(드럼).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2014년 들어 페스티벌이나 각종 공연에서 키보드 및 기타 세션으로 피아의 심지가 함께 다니고 있다. 넬이라는 이름은 네 명이라 넬[1]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넬에서 따왔다고 한다. 참고로 넬 전에도 4명이서 계속 활동을 같이 했었는데, 당시 밴드 이름은 아일럿. 아일랜드? 멤버들 사이에선 몹쓸 이름이었다고 전해진다. 이재경의 증언에 의하면 밴드 이름 정할 때 얼토당토않고 같잖은 것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예를 들면 히드라리스크라던지
이후 2001년에 서태지의 눈에 띄어 괴수 인디진에 들어가며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된다. 인디에서 메이저로 올라오면서, 다른 스태프가 넬의 공연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넬 멤버들에게는 예전에는 무대 올라가서 갑자기 셋리스트 바꾸고 잼(Jam) 하다가 내려오고 그랬는데 스탭들이 많으니 지켜야 할 것들이 생겼다며, 그런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들 대하는 일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음악 외에 조명이라든지, 영상, 공연의 흐름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2008년 12월 11일 골든디스크 수상을 끝으로 멤버들의 국방부 퀘스트 크리 때문에 활동을 잠시 중단. 이후 2011년 전역하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햇수로 3년만에 복귀무대를 가지며 컴백.
공연에서는 딱히 말이 많은 편은 아니고 거의 노래만 부른다. "다음"하고 다음 곡 부르고 또 "다음"하고 다음 곡 부르고... 그렇다고 아예 아무 말도 없이 노래만 하는 건 아니고 가끔씩 개드립을 치는데 이게 꽤 웃겨서 넬 공연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보컬인 김종완이 노래를 부를 때 눈을 감고 부르는 편이라 장님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반주와는 대조적으로 가사가 시궁창인 것으로도 유명한데[2], 그냥 몇몇곡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겠는데?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밝은 분위기의 곡이 거의 없다. 어렵다거나 더럽다고 금지곡 먹은 곡도 있고... 사랑노래라고 해도 "그대를 잊지 못해서 난 죽어가요." 같은 얀데레 삘나는 곡이 많고, 자살에 관한 곡도 있고 뭐.. 노래 스타일만 보면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
보컬 역시 여러 의미에서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괴악하게도 잘 절제된 가성의 사용 빈도가 높아서 웬만한 여자 키랑 거의 비슷하게 올라간다. 클라이막스에서는 일반인이 따라했다간 순식간에 성대가 맛이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곡의 대부분이 가성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3] 팔세토 창법에 자신있지 않다면 노래방에서 원키로 부르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아니, 2옥타브 후반의 음역에서는 가성과 진성 구분이 잘 안 간다. 보컬 김종완이 발성이 잘 된 가성을 내는데다 음색도 하읏하읏가녀린 탓에...그리고 Perfect에서 음색을 정말 잘 살렸다
유투브에 떠돌아다니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 커버하는 영상들에 나오는 것을 보면 원곡보다 키가 높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라디오헤드의 Creep. 실제 이들은 라디오헤드한테 많이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