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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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주도하는 자본주의 경제를 말한다. 관치경제와는 다른데 이 개념은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20세기 초에 힐퍼딩•부하린•레닌 등이 주장하기 시작했다. 명칭이 통일되어있질 않았는데 국가자본주의 외에 독점자본주의라고도 불렀다. 또 레닌은 여기에 더해 국가적 독점자본주의, 국가독점적 자본주의 따위의 명칭도 썼다. 국가독점자본주의는 국가자본주의의 다음 단계라는 식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가자본주의가 중간에 망하지 않으면 결국 국가독점자본주의가 된다고 취급하기 때문에 그리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제국주의 경쟁이 심화되다보면 대자본가들이 취약성을 피하기 위해 국가권력과 더욱 결탁하게 되고, 따라서 국가가 경제를 거의 통제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볼셰비키 혁명 초기 레닌이 당시 러시아의 국가자본주의를 이용하자고 해서 논란을 이르켰고, 부하린이 이에 반대했었다. 그러다가 러시아 내전이 격화되자 레닌도 자기 생각을 철회하고 대신 전시공산주의를 시행했다.
다른 한편으로 부하린과 보다 나중의 스탈린은 국가독점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필연적이면서도 불가역적인 단계라는 식으로 주장했는데, 이는 역사적 전개와는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코민테른은 파시즘이 국가독점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는 가장 극악한 무기라는 식으로 주장했는데 이 역시 파시즘의 자율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토니 클리프가 소위 국가자본주의론을 정립해서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은 실제로는 전부 국가자본주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자본주의가 자본주의의 필연적이면서도 불가역적인 단계라는 주장도 거부했다.
우파 자유지상주의에서는 국가자본주의는 진정한 자본주의가 아니라 단순 정실주의일뿐이라고 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