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리판타지오
| 오늘도 ATLUS가 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만들라는 여신전생 시리즈은 안 만들고 페르소나 시리즈만 우려먹고 있는 일뽕회사 아틀러스가 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아틀러스에게 잭 프로스트와 나루카미 유우가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 제가 선배님과 후배님을 위해 발 벗고 또 다시 나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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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축이었던 하시노 카츠라, 소에지마 시게노리, 메구로 쇼지가 페르소나 말고 다른거 만들래하고 독립해서 만든 게임이다.
메인 제작자들이 독립해서 만들긴 했으나 사실 거의 페르소나 외전으로 봐도 될 정도로 유사점이 크다. 일단 페르소나 시스템은 아키타이프라는 용어만 다른 시스템으로 그대로 구현되어 페르소나 플레이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다른점이라고 해봤자 페1, 2처럼 주인공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이 여러 아키타이프를 갈아끼울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페르소나처럼 일상과 전투가 나뉘어져 있다. 다만 다른점은 페르소나랑 달리 연애가 불가능하다. 작중 묘사만 보면 여기 주인공 역시 하렘을 구축하지만 연애 자체가 불가능 해서 자세히 묘사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스케줄 관리가 굉장히 느슨해져서 부담감이 덜한편이라 페르소나 처럼 억까가 없다.
전투는 역대 아틀러스 게임 중 가장 괜찮다는 말을 들은 게임이다. 그냥 약점 찌르기 + 후반가면 갖가지 버프 디버프 걸고 크리티컬 노리기가 끝이었던 페르소나랑 달리 필드 전투가 추가되었고 턴제 역시 여신전생의 프레스 턴을 가져왔다. 나중가면 잡몹전이 존나 귀찮아서 순살까지 추가된 페르소나랑 달리 잡몹전에도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는게 단점인데 어차피 필드 전투에서 순살처럼 약한 잡몹들은 다 한큐에 끝내서 결론적으로 턴제 전투에 들어가는 적 = 좀 쎈 적 이라 보면 된다.
무려 메타크리틱 94점, 오픈크리틱 93점을 받았다. 아틀러스 입장에선 페5에 이어 연타석 홈런인셈.
페르소나 5도 여러 단점들을 보완한 페르소나의 완성판 느낌이었지만 메타포는 더 나아가 딱히 깔 거리가 없는 올라운드형 게임이 되었다. 스토리도 괜찮고 전투도 좋고 뉴비는 물론 고인물들도 학을 치는 타이트한 스케줄 관리가 모두 개선되었다. 던전 역시 지루한 3 4, 퍼즐 투성이 팰리스랑 다르게 적절하게 둘을 섞은 느낌.
다만 과대평가라는 지적이 많은데 스토리 자체는 그냥 왕도물이어서 너무 무난하고,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배경 설정 역시 너무 무난하다. 페르소나 3~5의 캐릭터들이 2차 창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끈 것과 비교하면 메타포의 2차 창작은 씨가 말랐다. 소에지마 옹의 캐디 능력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다.
또한 페르소나 제작자들이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페르소나의 시스템과 너무 유사하다. 이름만 다르지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들고와 조금 바꾼 수준이다. 심지어 코옵, 파라미터, 캘린더까지 다 그대로다. 아무래도 페소 제작자들이 만든 게임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독자적인 면이 너무 적어서 아쉬운 편.
노래는 메구로답게 훌륭하고 중세 판타지에 맞춘 오케스트라 위주인데 그중 염불외우는 OST가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페르소나처럼 보컬곡이 다 오케스트라 스타일이라 장르 특성상 인기는 적은편. 메구로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여하튼 작품 자체는 초기에 좋은 평가 버프로 여러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일본 게임 대상에 TGA 3관왕까지 해냈다. 아마 페르소나와의 차별성이 조금 더 있고 스토리나 캐디가 더 좋았다면 아스트로봇도 따내지 않았을까 싶다.
아쉬운 점은 아틀러스의 완전판 상술때문에 사람들이 조금 더 기다리면 완전판 내겠지 하는 바람에 흥행 속도가 빨리 줄어들었다는 점. 업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그걸 떠나서 페르소나랑 너무 유사한데 배경이나 캐디가 아쉬워서 잘 손이 안가는 게임이다. 그래도 페르소나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는 보장하는 게임이다.
주인공 - 아틀러스 주인공 답게 보추. 타이트한 검정 바지가 마치 스타킹 같아서 꼴린다. 아틀러스 겜 답게 하렘 왕국을 건설하지만 이 겜은 연애 요소가 없어서 슬픈 주인공이다. 페르소나 주인공들과 달리 말을 꽤 많이 하는 편.
갈리카 - 피터 팬의 팅커 벨 같은 작은 요정. 역할은 내비. 모르가나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르가나처럼 발암은 아니다. 귀여운데 덩치가 너무 작아서 좋아하면 그런 쪽으로 오인받을수도.
스트롤 - 정실. 페3의 사나다 센빠이와 무척 닮았다. 페르소나로 치면 준황 요스케 류지 포지션인데 요스케도 뛰어 넘을 정도로 든든한 호감캐다. 이때문에 몇 안되는 주인공 커플링의 대다수를 차지하고야 말았다.
그라이어스 - 할배. 뭔가 모르게 소지로와 도지마를 합친 느낌. 신지로 느낌도 난다. 게다가 스토리도..
휠켄베르크 - 페3의 치도리를 닮은 엘프. 여캐 중엔 가장 이쁜데 정작 주인공과 연애 요소가 거의 없다. 게다가 응디가 매우 평평하다. 이래서인지 이쁜 외모에도 불구 인기가 적다.
뉴러스 - 이쪽도 할배인데 탈모 + 안경잽이. 이쪽은 진짜 소지로랑 닮은 편이지만 외모 특성상 인기가 없다.
하이자메 - 조금 신기하게 생긴 놈으로 고양이 + 박쥐 느낌. 귀엽다.
주나 - 페5 치히야와 매우 닮은 여캐. 주인공과 엮이긴 하는데 뭔가 호불호 갈리는 외모 때문인지 인기는 그닥이다. 페5 하루처럼 마빡이 크다.
유파 - 눈알 3개. 피부도 탄 피부라 좀 그닥이지만 작중 주인공과 가장 많이 엮이는 여캐이다. 그래도 꽤 귀엽긴 한데 주인공 와꾸 생각하면 아쉽다.
바질리오 - 신지로 닮은 퍼리. 정확히는 동물귀만 있는 퍼리에 속한다. 신지로처럼 쎄서 인기가 꽤 있다. 퍼리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