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프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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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3월 26일 ~ 1997년 9월 2일

오스트리아의 심리치료사 겸 철학자. 원래는 철학과는 별 상관이 없었다.

그런데 유대인 태생이었기 때문에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비롯한 각종 강제수용소 생활을 했었다. 그런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존엄하게 생활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계속해서 그렇게 살았다. 수용소에서 풀려났을 때는 자신의 가족들이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로고테라피 등을 창시해 희망을 설파하고 다녔다. 이 시기부터 철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해서 박사학위도 받았다.

이러한 감동적인 생애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그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학살 피해자들을 비하한 것 아니냐, 나치에 은밀히 부역하지 않았느냐, 본인의 증언에 일관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식의 논란과 비난들도 은근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