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sapiens
현생인류의 특징을 나타내는 수식어.
슬기는 지혜를 우리말로 나타난거다. 정작 지혜로운 사람은 몇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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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명한 책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별볼일 없던 인류가 어떻게 지구의 주인이 되었을까? 를 풀어놓은 책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굉장히 파격적인데, 호모 에렉투스를 호모 사피엔스가 죽였다고 한다. 즉, 인류는 친족 살해자의 후예라는 것이다.
후속작으로 호모 데우스가 있다. 이건 사피엔스 시점보다 미래의 인류를 다룬다.
농업혁명을 비난하면서 심지어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기라고까지 부른다.
사실상 모든 이데올로기를 정말로 종교로 취급하고,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기독교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애덤 스미스는 이기심을 정당화했다는 닳아빠진 얘기를 반복하고, 자본주의는 경제적 거품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냥 주장한다. 기독교, 특히 가톨릭에 대해 은근히 비판적인 반면 불교를 고평가한다.
후반에는 인류의 행복에 관해 논하면서 역사의 궤적에서 잠깐 탈선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기술발전에 대해 논한다.
사실 기존의 인류사 서적에 비해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있지는 않다. 다만 그 내용을 취급하는 방식이 상당히 특이하다. 구어체를 적극적으로 쓰고, 도발적인 주장을 남발하고, 온갖 질문들을 던지면서도 이렇다할 대답을 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비판을 받기도 한다.
대중적으로는 대성공한 책이지만 학계에서는 비판이 많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저자는 자신의 도발적인 주장들에 대해 제대로 출처 표기를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다 구체적인 문제들로는 우선 책의 초반에서 '6백만년 전 하나의 유인원이 두 딸을 낳았고, 하나는 침팬지의 조상이 됐으며 나머지가 우리의 조상'이라고 묘사한 것을 두고, 해부학자 앨리스 로버츠가 '학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의 책 중에서 읽은 것 중 가장 과학적으로 무지하다'고 씹어댔다. 이 외에 애덤 스미스가 동정심의 역할을 강조한 것, 최신의 행복 연구 등을 저자가 무시한 것 등등이 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