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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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를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다. 비신자가 보기에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비신자가 보기에 괜찮아서 그런지 일부 예수쟁이들이 '진짜 제대로 된 기독교 컨텐츠라면 이렇게 세상 속에서 환영받을 리가 결코 없다'면서 기독교 영화가 아니라고 지랄했었다. 실로 모든게 지들 ㅈ대로의 기준을 맞춰줘야되는 방구석 히틀러들은 아무런 답이 없다.
본인도 부모님이랑 보고 왔는데 전체이용가인만큼 애들을 타겟으로 한 연출이 많았고 예수의 생애 파트는 성경에서 큰 각색 없이 거의 거의 그대로 옮겼다. 그래서 성경 내용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큰 감흥은 없었고 오히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비신자를 타겟으로 한 기독교 영화 같았다.
디킨스와 아이들이 나오는 19세기 파트, 디킨스가 애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성경 속 1세기 파트(예수의 생애 파트)를 계속 전환하면서 보여주는데, 막내 잼민이의 상상력을 통해 예수의 생애가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것처럼 연출했다.
특히 서사가 절정으로 돌입할수록 막내 잼민이가 감정이입하는 정도가 강해지는 게 연출로 잘 표현되었다.
그리고 전적으로 내 입장이라 모든 사람을 대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본 기독교인들 중 딱히 이 영화가 세속적이고 세상에서 환영받으니 잘못된 것이라고 우겨대는 사람은 본 적이 없었다. 말 그대로 일부인 것 같은데 걔네에 대한 이야기가 문서 내용 절반을 넘기는 것 같아서 내용을 보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