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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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위대한 작가.
원래 헤세는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일찍부터 그런 교조적 생활에 반발했다. 이후 20세기 초부터 동양 영성 쪽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특히 인도와 중국의 종교에 관심있었다. 초기에는 인도의 종교에 더 심취했다가, 인도의 종교 역시 너무 경직되어 있다고 여기고는 중국의 종교 쪽으로 더 기울었다는 해석이 있다. 전자를 대표하는 소설 싯다르타는 1922년 출간됐고, 후자를 대표하는 소설 유리알 유희는 1943년 출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세가 아예 불신자가 되거나 하나님 이외의 신을 추구하지는 않은 듯하다. 말년의 면담에서 본인 스스로 기독교 신앙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정통적인 기독교 신자로 보기 어려운데, 본인의 소설이나 시에서 환생을 진지하게 믿는듯한 묘사를 넣곤 했다.
헤세의 상당수 작품들, 가령 데미안,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에서는 BL 요소로 보일만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물론 이성애적 요소가 담긴 작품이 없지도 않다. 어쨌거나 이런 동성애적 요소에 집중한 이들은 헤세 본인도 실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인게 아니냐는 식의 주장을 퍼트렸다. 헤세 열풍에 일조한 히피들도 이러한 여론에 가세했다.
그러나 헤세의 절친이었던 미겔 세라노는 이러한 해석에 단호하게 반대했다. 헤세는 살아생전 온갖 내적 고뇌를 겪으면서도 결국에는 이를 극복하고자 했고, 또 헤세는 시인이기도 한 만큼 자신의 소설에서도 상징적인 요소들이 많았고, 결정적으로 헤세는 자신의 모든 작품을 자신의 영적 자서전으로 여겼기에, 이런 동성애적 요소들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헤세 자신의 영적 통합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반론은 현재까지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성소수자 떡밥은 한국에서건 국외에서건 여전히 알게 모르게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