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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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SCP 재단에서 만든것으로 보이는 '절대 차단 방호구'다.
발견 당시 재단의 직원인 '피에트로 윌슨'의 시체가 들어있었다.
근데 정작 피에트로 윌슨은 살아서 멀쩡하게 근무중이었다.
SCP-5000에는 죽은 피에트로 윌슨이 활동하면서 찍힌 영상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그 내용이다.
어느날을 기점으로 SCP 재단이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작정한다.
피에트로 윌슨이 근무하는 기지를 습격한 재단의 요원들은 가차없이 직원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피에트로 윌슨은 서둘러 도망치다가 우연히 어떤 슈트를 발견하게 되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그 슈트를 입게 된다.
그 슈트를 입고 자신들을 학살하는 요원들 앞에 섰으나, 놀랍게도 아무도 피에트로 윌슨을 의식하지 못했다. 즉 슈트 자체에 밈적 스텥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었다.
뿐만아니라 슈트는 생명유지장치와도 같아 잠을 안자고도 활동 할 수 있으며 산소와 영양소도 공급해준다. 대소변 처리도 물론 가능할거다.
피에트로 윌슨은 그렇게 기지 밖으로 도망처 정처없이 해매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뉴스를 보게 되는데, 재단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각종 SCP들을 투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표적으로 096, 682는 물론이고 610과 3199도 풀려났다. 또한 2000이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폭파시켰다고 한다.
피에트로 윌슨은 이를 뒤로하고 떠돌아 다니면서 각종 기괴한 장면들을 목격하게 된다. 중간에 브라이트 박사도 만나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피에트로 윌슨은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알 수 없는 서류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서류가방 안에 있는게 둥그렇지 않다는 것'과 '이걸 어떻게서든 SCP-579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피에트로 윌슨은 SCP-579가 위치한 제62C기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거기엔 SCP-173을 개조한듯한 '깜빡이'들이 있었다.
이 깜빡이들은 놀랍게도 피에트로 윌슨이 보이진 않지만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칼을 휘둘러대었으며 그 바람에 피에트로 윌슨은 다리를 크게 베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피에트로 윌슨은 결국 SCP-579가 있는 구덩이에 도달했고, 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난 건지 누군가 제발 알려달라며 독백하고 서류가방을 안고 뛰어내린다.
SCP-X000 시리즈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특히 이 이후로 나온 SCP들은 볼 가치도 없으며 사실상 마지막 갓-SCP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