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두 판 사이의 차이
| 95번째 줄: | 95번째 줄: | ||
왜 본인들은... 욕만하고 수시로 좋은 대학 못가셨는지........?? | 왜 본인들은... 욕만하고 수시로 좋은 대학 못가셨는지........?? | ||
예상질문 | |||
1) 아오 씨발 자사고에서 내신 따기 쉬운줄아냐 ~ 지랄지랄 | 1) 아오 씨발 자사고에서 내신 따기 쉬운줄아냐 ~ 지랄지랄 | ||
=> 누가 가랬나 | => 누가 가랬나 | ||
2015년 9월 6일 (일) 03:49 판
| 주의.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너무나도 쓰레기 같습니다. 이 쓰레기는 쓰레기보다 더 쓰레기 같아서 쓰레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이 문서 보고 쓰레기 생각한 당신, 당장 쓰레기한테 사과해. |
| 주의.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너무나도 쓰레기 같습니다. 이 쓰레기는 쓰레기보다 더 쓰레기 같아서 쓰레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이 문서 보고 쓰레기 생각한 당신, 당장 쓰레기한테 사과해. |
| 주의! 정말 극혐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정신적 또는 시각적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받지 않으려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이를 무시하고 문서를 보아서 피해를 입더라도 디시위키는 일절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대상은 그 어떤 실드나 개선, 구제도 불가능한, 쉽게 말해서 노답입니다. 만약 어디선가 이런 비슷한 것을 보신다면 조용히 피해 가시길 권합니다. 이를 무시하다 정신병이나 트라우마가 생기더라도 디시위키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 이 문서는 급식충에 관련된 것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급식충이 좋아하거나, 급식충과 연관된 것을 다룹니다. 노잼이 될 가능성이 높고, 혐오도가 높으니 주의 바랍니다. |
| 주의! 이 글은 헬-조선의 현실을 다룹니다. 전세계의 그 어느 장소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찾아봐도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는 뜨겁게 불타오르는 K-지옥불반도 헬조선만의 수우많은 자랑거리들!!! 이러한 헬조선의 암울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전세계와 우주가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것들과 당신에게 탈조선을 권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야... |
입시 방법의 큰 갈래 중 하나. 이하 논술,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전형, 실업계특별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있다. 과거부터 존재해왔으나 그 비중이 현저히 적었던 것에 반해 2012학년도를 기점으로 입시에서 정시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하 비판과 반박 부분은 논술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전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논술은 일종의 본고사 성격을 가져 대체로 문제의 난이도가 수능보다 높으며, 내신의 영향력이 거의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래에서 언급하는 수시와 내신의 문제점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사실 수시 정시 둘다 헬조선의 최고 노예육성 병신제도인데 수시확대 정시확대 이지랄하는 꼰대들이 존나 웃기다.
헬조선 사회인식만 바꾸면 수시의 역기능 정시의 역기능 이런얘기 하나도 안나왔다. 왜? 그런 악법으로 굳이 안해도되니까
비판
본래 수시의 취지란 수능이라는 제도에서 포착하지 못한 '수능 이외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수시라는 제도가 너무나 보편화되고 일반화되어서 학생들이 애초부터 수시에 목을 매고 '수능 이외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척'을 하기위해 과도한 스펙경쟁에 매달린다. 그런 탓에 현 시점에서 수시제도는 결국 정보력과 자금력에서 앞선 학생을 뽑는 제도가 되어버렸고 당초 수시에게 기대했던 순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수시라는 제도의 근원적 결함으로 인해 실력이 부족한 학생이 대학에 쉽게 진학하는 일 역시도 너무나 많다. 지방 비평준화 인문계와 지방 평준화 인문계 중 적지 않은 학생들의 실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이 모의고사를 보면 언수외 333이 될랑말랑한 학교가 지천에 널렸다(예를 들자면 단O고). 그런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의 반의 절반이 전문대에 진학하는 등 내신이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전혀없다. 내신과 수능이 성격이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은 일맥상통한데 학교의 순위권에 드는 학생이 모의고사는 333도 버거운 것 자체가 지극히 모순적인 것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병신꼴통학교에서 내신관리를 잘 했다는 이유로 서울대에 진학하고, 줄어든 정시의 파이로 인해 수시 합격생보다 더 높은 수능점수를 받고도 낮은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등 수시에는 모순점이 매우 많다. 결국 부족한 학습능력을 비교과 활동과 내신으로 포장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학교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 휴학을 하거나 자퇴를 선택하게 된다.
수시가 실패한 입시 정책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연세대의 창의인재전형이 있다. '한국판 파브르 소년' 뽑았더니… 풍뎅이 소녀, 철새 소년만 몰려 첫 해 30명 예정이었던(실제로는 31명이 선발됨) 창의인재전형은 대학 측의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들의 지원에 고무되어 다음 해에는 40명으로 정원이 증가하나 그 다음 해에는 반토막난 20명이 되더니 결국 2016 전형에서는 둘째 해의 4분의 1에 불과한 10명만이 확정되었다. 연세대학교의 창의인재전형은 부적절한 스펙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한 사례가 되었다. 또한 이렇게 입학한 학생들이 기초학력 부족으로 학과 수업을 따라가는 데 지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연세대학교의 창의인재전형은 만들어진 스펙의 문제점과 함께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이 대학 수업을 따라갈 능력이 안된다는 수시의 폐단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수시의 변별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들의 입학전형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대학들은 학생부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는 하나, 결국에는 수능 점수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라는 사항이 학생부 전형에 요구된다. 즉 대학들은 이미 고등학교의 내신을 불신하고 있으며, 이들 사이에서 나온 등급을 보편적인 시험인 수능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수시전형에서 대학의 내신 불신은 논술전형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교육부의 논술전형 축소 권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 주요 사립대에서는 논술전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아예 고려대와 연세대는 수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 방식이 논술을 요구한다. 또한 논술전형의 대부분은 내신의 실질 반영률을 매우 낮게 설정해[1] 사실상 논술과 수능 최저만이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 경우가 많다.
수시는 그 특성상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생활을 관리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록 '완벽'에 가까운 학교생활기록부가 요구되며, 특히 서울대학교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특목고/자사고로 우수한 학생들이 다 빠진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서울대에 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전형은 계열당 1명씩, 학교당 2명까지 추천이 가능해 일명 전교 1등들의 전형으로 불린다. 문제는 이 전형으로 뽑는 학생 수에 비해 전국 고등학교의 계열별 1등들이 배로 많다는 점이다. 결국 학교는 서울대 합격생을 만들기 위해 다른 학생들의 기회를 박탈해가면서까지 1등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해주고 있다. 고교 내신 몰아주기 “서울대 못갈 애들 턱걸이 9개만 해”
반박
대한민국 대학 입시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수능 역시도 완벽한 시험은 아니다. 이런 불완전한 시험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문제가 있다. 수능과 같이 획일화된 시험으로 측정되지 않는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재를 선발하는 것도 대학의 역할 중 하나이며, 대학이라고 하는 교육기관은 대학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다양성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 가지 시험의 점수가 우수한 학생들만 뽑는다고 경쟁력이 상승하진 않는다. 또한 대한민국의 교육 제도에 큰 영향을 미친 미국의 대학 역시 SAT 점수만으로 줄 세워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물론, 수시제도에 아직 많은 허점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수시로 대학에 선발된 학생들은 대부분 실력이 없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위의 수시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수능이라는 시험이 공평하고, 정보력과 자금력에서 자유롭다는 전제하에서나 합당한 주장이다. 수능으로 대부분 학생들을 뽑던 과거에도 막강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던 강남8학군 등에 있는 상류층 학부모 자녀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율이 월등히 우월했었다. 이런 점에서 '과도한 스펙경쟁'이 '과도한 수능경쟁'과 다를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수시에서 기대했던 순기능을 전혀 못 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가 있단 말인가. 보통 수시의 입학사정관 전형, 특별전형 등에서 단순히 몇몇 부정적인 경우만 보고 불공평하다, 정시가 우월하다 식의 논리를 펼치는데, 그 외의 대다수의 경우에는 정말 노력하여 얻은 스펙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 명문대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의 SAT성적같은 지표뿐만 아니라 악기연주경험, 토론대회, 수학경시대회 등의 다양한 스펙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에서 발생하는 소수의 부정적 경우가 문제라면, 제도를 수정해야할 일이지, 수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또한, 정시출신들이 쉬운 내신성적을 따서 수시로 대학에 쉽게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비해 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애초에 대학입시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잘 못 알고 하는 소리다. 대학입시라는 것은 무조건 하나의 시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주장하는 듯 싶은데, 그 전제자체가 틀렸다. 소위 '꼴통학교'에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낮지만 내신성적이 좋아서 학생부 전형등으로 명문대에 진학한다면, 이 또한 하나의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인 것이다. 대학이 그 전형을 만든 이유는 그런 학생을 대학이 원해서 선발하는 것이고, 설사 정부의 압력을 받아서 그런 전형을 만들었다면, 그것 또한 전국 고등학교 간의 상황이 다 다른만큼 거기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정책인 것이다. 미국 명문대(대표적인 것이 하버드 대학교)도 명문사립고등학교 출신에 성적 올 A+인 학생이 다수 지원한다하더라도 거기서 소수만을 뽑고 공립고 출신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흑인 학생 몇 명을 뽑고 이런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는 그 대학이 학교의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최고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의 자율성과 고등학교 간의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이 실현된 것이지, 이걸 가지고 불평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게다가, 만약 정말로 수능으로 모든 학생들을 선발한다면 오히려 하나의 시험에 모든 자금력과 정보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강남8학군, 특목고 학생들이 각종 명문대를 다 점유해버릴 것이다.
연세대의 창의인재전형 같은 경우는 아쉬운 경우이기는 하나, 오히려 수시가 천재를 선발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수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만들어진 스펙'이 쓸모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수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시가 확대되면 과도한 스펙경쟁이 생기고 만들어진 스펙이 난무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연세대학교가 그랬듯이, 대학들이 만들어진 스펙은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연세대학교가 창의인재전형의 문제를 발견하고 인원을 줄여나간 것처럼, 각 대학들은 수시전형에 문제가 있다 판단되면 자신들이 알아서 자정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수시의 변별력이 없다는 것을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 전형이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는 수시 때문에 불공평하게 내신성적에 밀려서 명문대에 갈 기회를 다른 소위 '꼴통 학교'학생들에게 뺏긴다는 주장과 모순된다. 이미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 전형이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 논술과 수능을 최우선시한다면 애초에 수시 때문에 생기는 그런 불공정성 걱정을 할 이유가 없다. 진정 대학들이 수시로 뽑아야 할 인재들만 수시로 선발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반박의 반박
그 어떠한 입시제도 하에서도 자금력,정보력 이전에 학업에 대한 열의가 훨씬 큰 (강남 8학군을 위시한)상위권 학교와 부유층 자제들이 입시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개인의 노력과 관심이 성취에 있어 지배적인 요소이던 정시와 달리 수시는 정보력이 가장 절대적인 요소이다. 단순히 시험 점수가 아닌 잠재력을 증명해야하는 수시의 태생적인 특성상 까다로운 절차와 제도자체에 복잡성이 더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정보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이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지 못한 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전에 그 복잡한 입시에 대해 강남8학군 아주머니들 수준으로 정보를 긁어모을 능력을 노오력을 함으로서 갖출 확률은 0에 가깝다. 고1 입학과 동시에 내신과 스펙을 타이트하게 관리해 줄 부모를 만나는게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전형이 현재의 수시란 것이다.
이 모든 현상은 수시가 입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게 됨으로서 생긴 촌극이다. 수능이 가장 입시에서 가장 지배적인 역할을 했을 때도 정보력과 자금력에서 앞서는 학생들이 입시에서 유리했던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보력을 이용해 조금 더 유명한 강사를 찾아가고 자금력을 이용해 조금 더 유명한 강사에게 배우는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그 정도 어드밴티지도 인강이 보편화된 현시점에서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은 상황인데 수시에서 자금력과 정보력이 가지는 어드밴티지는 과거 정시의 그것에 비하면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격차이다. 게다가 사춘기를 지나는 격동의 시기인 10대 후반, 방황할 수도 있고 흔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잠시의 일탈조차 수시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 수시에는 패자부활전이 없다. 뒤늦게라도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뒷받침된다면 얼마든지 선두주자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정시에 비하면 이는 흔들리며 피는 꽃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수시의 순기능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나 그러한 순기능을 보고 정시를 밀어내서는 안 된다. 입시의 뼈대는 공평함이란 덕목 위에 세워져야 한다. 학벌이 끼치는 영향이 지대한 한국 사회이기에 더 그렇다. 수시의 존재의의 자체를 부정하고 수시 전면 폐지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수시가 정시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보완'하는 정도의 수준에 그쳐야 할 것이다. 수시가 정시를 뛰어넘어 버린 작금의 사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모든 입시사이트에서 이 사태에 대해 비판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이 몇년째 끊이질 않는것은 이유가 있다.
재반박
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정시 입시 성공의 지배적인 요소이고, 수시에서는 정보력이 입시 성공의 지배적인 요소라는 것은 흑백논리에 불과하다. 이미 위에 언급되었지만, 정시가 대학입시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과거에도 대치동으로 대표되는 학원가에서 각종 고급정보를 미리 얻고, 월등한 자금력으로 학생들의 입시를 관리하던 상류층 학생들이 대입에서 굉장히 유리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것이 수시에 비교했을 때 약한 정보력 격차라고 주장하지만, 도대체 많이도 떠들어대는 수시의 그 정보력 격차의 실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내신,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각종 교내경시대회만 잘 챙겨도 충분히 좋은 대학에 가고도 남는다. 이미 2014년 3월 이후로 교육부에서 각종 공인 어학 시험, 경시대회, 교내 외 인증 시험 등의 참여 사실, 외부 상, 논문(학회지) 등재나 도서 출간, 발명 특허 내용, 해외 봉사 활동 실적 등을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란을 포함해 학생부 어떤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는데, 대체 얼마나 정보력 격차가 그리 심각하다 할 수 있을까? 이는 수시 전형을 삐딱하게 보고 하는 과장된 주장에 불과하다. 그리고 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결국 정보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왜 개인의 관심과 노력은 정보와 분리해서 꼭 생각해야만 하는가? 개인이 관심과 노력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더 열심히 대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수시가 단순히 시험성적이 아니라 잠재력을 증명해야하며, 이는 정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독이 될거라는 주장이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대입에서 꼭 필요한 점이다. 설사 정보력 격차가 너무 크다고 하더라도, 시험성적만이 아닌 잠재력 증명을 통한 대입전형도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이 갖추어야 할 요소이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대학이라는 곳은 단순히 하나의 시험성적만으로 나열해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관일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 어떠한 시험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각종 미국 명문대에서 SAT성적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대외활동.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잠재력을 평가하는 이유이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지 못 한 학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이 강남 8학군 자식들을 따라가지 못 한다는 주장에도 헛점이 있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지 못 한 학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이 대입에 실패할 확률이 더 크다는 점은 정시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수시가 그럴 확률이 더 크다고 주장하겠지만 과연 그럴까? 수시에서는 내신을 더 강조하는 학생부 전형이 있고, 비록 수능 같은 획일화된 시험에서는 능력 발휘가 잘 안 되지만, 자신의 잠재력이나 흥미있어하는 요소에 대한 자신의 노력을 평가해줄 입학사정관 전형 등이 있다. 하지만 획일화된 시험이 유일한 평가기준이 되는 정시에서는 책상에 학생이 얼마나 앉아서 공부하느냐만이 중요하기에 정말로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부모 밑에서 태어났냐 아니냐가 오히려 제일 큰 변수가 되고 말 것이다. 100% 정시로 학생들을 선발해야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에 "그렇게 되면 정말로 기뻐하고 춤출 애들은 강남8학군, 특목고생들..."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수시에는 패자부활전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사람마다 특성이 다른것이다. 사소한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는, 하루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하는 수능시험보다는 오히려 매일매일 수업을 열심히 들으며 틈틈이 공부하며 내신을 챙기거나 아니면 자신이 흥미있어하는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수시가 더 성격에 맞는 학생도 분명 많다. 오히려 학생들의 노력을 하루만에 획일화된 수능시험으로 평가해버리며 합격생을 선발하는 정시야말로 더 잔인한 대학전형일수도 있다. 그리고 정시가 폐지되는 것도 아닌데, 수시에 맞지 않는 학생이라면 정시를 생각하고 준비하면 된다.
입시의 뼈대는 공평함이라는 이유로 정시를 밀어내면 안 된다고 하는데 수능이라는 시험이 공평하다는 전제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굳이 다중지능이라는 표현까지 쓸 필요도 없고, 단순히 봐도 수능이라는 시험이 결코 정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공평하게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는 그런 수단이 되어주는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수능이란 시험도 '수능'이라는 시험의 특성이 있고 그 특성에 맞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지 못 한 학생이 있는 법이다. 수능이 공평한 시험이라고 주장하려면 왜 수능이 입시의 큰 부분을 차지한 과거에서도 여전히 강남8학군출신 학생들이 더 많이 명문대에 진학했는지 설명해야만 한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수능이라는 시험을 치루어서 모든 학생들을 일렬로 줄 세우고 앞에서부터 명문대가 가져가는 형식이었다. 이러한 입시방법이 과연 급속하게 세계화 되어가고 인재들 사이에 국경이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바람직한 입시 방법일까? 하나의 획일화된 시험이 제일 공평한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대학의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제고하고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수시의 비중을 줄여나가선 안 된다. 미국의 명문대들이 SAT성적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성을 갖고, 다양한 흥미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이 대학에 모여 서로 부딪히고 생각을 나눌 때 진정 대학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이다. 80년대라면 몰라도, 2015년은 대학도 다양한 인재상을 갖추고 이에 맞는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해야 그런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가 80% 수시를 하는 것은 결국 교수들의 결정이고, 그 교수들도 바보가 아니다. 입시사이트에서 수시충 수시충 거리며 수시확대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보다는 더 믿음직스러울 것이다.
씨발 그만 하려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쓴다
정시건 수시건 정보력,실력 모든 면에서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이 강한 지역의 학생들이 월등한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나, 아무리 떠먹여주려해도 본인의 노력과 실력이 겸비되어있지않으면 대입이 불가능한 정시와는 달리 정보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비만 이뤄진다면 얼마든지 상위권대입이 가능한 수시가 정보력격차에 대한 비판을 듣는것이 납득이 안 되는가?
우리는 입시를 모두 거치고 입시판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지금에서야 무슨 전형을 위해선 무엇을 준비할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보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학생이 고 1 당시부터 '학생부종합내지는 학생부교과로 어떤대학 어떤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떤 스펙을 쌓고, 어떤 진로방향을 준비해야겠다' 라고 계획을 마친 뒤 입시에 임할수 있을까? 누군가가 떠먹여주는 정보를 받아먹고 대입을 준비했기에 그것을 그리 쉽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으나, 당장 이 글을 쓰는 나만해도 고 2때 수시에 관심을 가지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사방팔방 알아보려했으나 아는 선배도 없고 학원도 다니지 않던 입장에서 입시관련사이트에 질문글을 올리는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입학처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는데 그 당시의 난 입학처라는것의 존재도 몰랐다) 지금와서야 그 당시에 내가 올렸던 글들에 달린 답변이 어떤 이야기였는지 쉽게 납득이 되지만, 아무 정보도 없던 당시에서는 그 쉬운 답변들조차 이게 정확히 어떻게 하라는것인지 당췌 알아들을 수 없었다.(특히나 그 당시는 지금보다도 수시가 더 복잡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나는 학교 최상위권이 중경외시가 버거울 정도로 학업성취도와 대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학교를 다녔기에 그런 학교가 얼마나 정보력이 떨어지는지 너무나 잘 알고있다. 당장 나랑 같은 학년에서만 내신 1.0x를 기록한 두명이 모두 건동홍 라인에 갔을 정도로 입시에 대해 무지한 학교였다.
또한 현재 학생부종합,교과 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소서와 면접 또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학원에서 치밀하게 준비한 학생과 고작 지식인에서나 줏은 예상질문으로 친구들과 준비한 학생의 수준 차이는 명확하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점은, 정시확대를 외치는 사람도 수시의 존재와 필요의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시가 공평한 시스템일지언정 완벽한 시험은 절대 아니다. 그렇기에 정시의 결점으로 발굴해낼 수 없는 인재를 발굴하려는 노력과 시스템 또한 필요하다. 그러나 수시라는 제도는 태생적으로 정보격차에 따른 비합리성이 크고 수면위로 드러나진 않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제도성격상 비리가 파고들 여지가 크다. 그렇기에 수시의 성급한 확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이다.
궁금증
그렇게 수시가 편하게 꿀빨면서 대학가는 제도면
왜 본인들은... 욕만하고 수시로 좋은 대학 못가셨는지........??
예상질문
1) 아오 씨발 자사고에서 내신 따기 쉬운줄아냐 ~ 지랄지랄 => 누가 가랬나
2) 아오 시발 담임새끼가 생기부에 시발 ~ 지랄지랄 => 인성쓰레기
기타
수시가 보편화 된 지금에 이르어서는 실력있고 정보력 있는 학생들이 굳이 정시로 가는 위험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시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실력있는 상위권학생이 수시를 이용해 재수를 하지 않고 쉽게 대학에 가는 경우가 많아져서 강남대성의 정원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그나마 있는 학생들의 입학 커트라인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수시전형만든 이해찬 딸 연세대 특차 합격. 사회기여자 자녀 수시전형으로 연세대에 수시로 입학(수능 150점)
최후의 보루였던 최저등급마저도 날이 갈수록 기준이 약해지거나 아예 없어지는 추세라서 실력미달의 븅신새끼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실제로 실력도 있는 학생들을 제치고 대학에 들어오는 실정이다. 주요 입시사이트(대체로 상위권)에서는 늘 수시충이라 비방받고 있고, 수시충 병신새끼들이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대학을 가건 사실 정시생들 사이에선 수시충들이 개병신 취급을 당하며 뒤에서 씹히고있는 실정이다(물론 앞에서는 티내지 않는다).
다만 미대 수시로 들어간 사람들에게는 깝치지 말자. 대학에서 대회입상자에게만 수시권한을 준다.. 예로 세종대 만화대전의 경우애는 3200명이 응시하여 6명이 진학자격을 얻는다
- ↑ 내신 등급 간 점수차를 소수점 단위로 좁혀 내신을 무력화시킨다. 결국 40%이상을 차지하는 표면상 반영비는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는 셈이 된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학교는 성균관대와 한양대로, 성균관대는 교과 내신에 예체능을 포함할 수 있으며 8등급까지 내신 점수를 부여하고 한양대는 아예 학생부 교과가 아닌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