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데 우나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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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9월 29일 ~ 1936년 12월 31일

스페인의 작가이자 소위 98세대의 대표자로 여겨진다.

매우 똑똑해서 문학과 철학 박사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비롯해서 무려 14개의 언어에 능통했으며 대학교 총장도 지냈다. 한동안 잊혀져있던 키르케고르를 발굴하고 대중화한 것도 이 사람이다. 그 덕에 남유럽의 키르케고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20년대에 자국의 독재정권에 반발하다가 탄압당한 적 있다. 이후 그 정권이 축출된 후 귀국했다.

스페인 내전이 처음 발생했을 때에는 군부에 다소 호의적이었으나, 팔랑헤당의 만행을 머지 않아 목격하고는 이를 비난했다가 다시금 탄압당하고 가택연금 당했다. 이 상태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다가 그대로 사망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냉혹한 이성과 현실 대 낭만적 감성과 욕망, 혹은 안토니오 그람시의 표현을 빌자면 지성의 비관론과 의지의 낙관론 사이에서 어느 쪽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채 갈등할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이 때문에 인생은 본질적으로 비극적인 의미를 갖지만, 그래도 삶을 계속 살아가자는 쪽으로, 현실 대신 욕망을 더 긍정하자는 쪽으로 논의를 이끌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사적으로는 사실 신을 믿지 않지만 그래도 신자들을 고통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신자인 척 하는 사제의 얘기가 있는데, 이 발상이야말로 그의 철학의 서사적 요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인의 작품 안개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실로 스페인 최고의 지성이 아닐 수 없다.

(생략) 여자는 남자보다 강한 개성을 갖고 있으나 인격은 남자에 훨씬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즉 여성은 남성보다 개별적이고 더 강한 자아를 느끼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남성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