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vs 전한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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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 이준석 대 전한길이 필두가 되어 벌이는 무제한 토론.
1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음모론 측의 논리가 고갈되어가며 무적의 치트키인 '우리한테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면 어떡하냐'를 시전하고 말았다.
본래 전한길한테 건 토론이지만 정작 본인은 별 말이 없고 시다바리들이 사실상 모든 걸 떠맡고 있다.
| 용두사미!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용두사미 그 자체입니다. 처음에는 기대도 많이 받고 인기도 많이 얻었지만 가면 갈수록 좆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
결국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사실상 전한길의 압도적인 패배로, 존재를 주장하는 측에게 입증 책임이 있음에도 계속해서 증거 제시를 왜 우리가 해야 하냐고 말을 돌리고, 앞에서 김대중의 핵 프로젝트를 운운해놓고 뒤에서는 김대중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 전한길 측의 참가자가 4명이다 보니 자기들끼리도 말이 맞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였고, 사람을 여러 명 데려온 게 결과적으로 혼자서 토론을 진행하는 것보다 못한 꼴이 되었다.
심지어 중국 화웨이 개입의 증거로 제시한 와이파이는 극우의 자작극이며 와이파이 이름으로 뜬 'camino'(스페인어로 길이라는 뜻)가 부정선거와 깊은 관련이 있는 통로라는 뜻이라면서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제시했지만, 알고 보니 선관위 건물 근처 카페의 이름이었다.
이름만 전한길 vs 이준석 끝장토론이지, 전한길 본인보다 떨거지 3명이 말한 횟수가 더 많았으며 전한길의 말도 대부분 논리가 있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생색을 내는 것에 가까웠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영화 홍보까지 하고 가면서 토론이라고 부르기조차 수치스러울 지경이 되었다.
결국 0시를 전후로 전한길 측에서 슬슬 토론을 내빼고 토끼려는 의사를 표했으며 이준석 측은 처음에는 토론을 이어나가자고 했으나 전한길 측의 계속되는 논리 반복으로 인해 토론을 이어나갈 이유가 없어지며 토론 중단에 합의하며 심심하게 끝났다. 사실 전한길과 이준석 둘 다 패배했다고 자존심 굽히고 의견을 바꿀 인간군상은 아니기에 이런 결말로 끝날 것은 토론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