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스
| 로마 제국의 황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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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키우스 | → | 포카스 | → | 이라클리오스 |
| 재위기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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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2년 11월 23일 ~ 610년 10월 5일 (7년 31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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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제65대 황제.
마우리키우스 일가를 몰살하고 유스티니아누스 왕조를 무너뜨려 8년 동안 폭정을 벌이다가 이라클리오스에 의해 처단당한 폭군이다. 이후 이라클리오스 왕조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포카스는 속한 왕조가 존재하지 않는다.
로마 제국의 군주들 중 라틴어식으로 표기되는 마지막 인물이다. 제국의 공식 언어를 그리스어로 바꾼 이라클리오스부터는 그리스어로 표기된다.
547년생으로 602년 벌어진 아바르족 정벌에 참여한 장수였다. 그러나 마우리키우스가 군비를 아끼기 위해 포카스가 복귀하지 못하게 만들자 이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켰다.
포카스는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진격했고 602년 11월 22일 밤 마우리키우스는 성 밖으로 도주했다. 11월 23일 포카스는 스스로 황제를 선포했으며 11월 27일 마우리키우스 일가를 잡아 마우리키우스를 포함한 남자 구성원들을 쳐죽였다.
쿠데타에 성공하자마자 페르시아의 호스로 2세는 마우리키우스의 복수를 천명하며 동로마로 쳐들어온다. 동시에 나르세스(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때 활약한 그 장수와는 동명이인이다)라는 자의 반란까지 겹쳐 터졌다. 나르세스와 호스로 2세는 동맹을 맺었다.
604년 진압하러 간 레온티오스가 패배해 돌아오자 '일부러 놓아준 거지 이 개새끼야?'라고 외치며 그를 숙청했다. 이후 도멘치올루스가 나르세스와의 협상에 성공했으나, 나르세스는 이를 순진하게 믿고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돌아갔다가 포카스에게 잡혀 불에 타 죽었다.
605년에는 아직 수녀원에 감금되어 있던 마우리키우스의 여자 가족들을 모조리 쳐죽였다.
즉위할 때 자기를 도왔던 녹색당에게도 통수를 쳐 그들을 적으로 돌렸고, 609년에는 포카스를 비난하는 군중들을 대량학살했다.
그나마 잘한 게 있다면 교황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칸 반도에서 외부 민족의 침입을 돈으로 막은 것 정도다. 그러나 그것들을 제외하면 제국 전역에서 개판이 나고 있었다. 스페인 쪽에서도 서고트가 침입했고, 이탈리아도 랑고바르드족에게 털리고 있었다.
페르시아군은 여전히 승승장구하며 로마군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607년 호스로 2세는 대대적 침공을 감행했고 608년 사산군이 칼케돈까지 진격, 609년에는 에데사가 사산군에게 점령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눈치없이 포카스는 608년부터 유대인을 강제로 기독교로 개종시키려 했고, 이는 유대인들이 사산 왕조 편에 붙는 계기가 되었다.
마침내 608년 아프리카 총독이자 과거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군공을 세웠던 대 헤라클리우스가 반란을 일으켜 이집트로 쳐들어갔다. 청색당만은 계속 포카스의 편을 들었으나 얼마 안 가 헤라클리우스에게 붙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이라클리오스를 유럽으로 보내 군대를 결집시켰고, 포카스가 인질로 잡아놓은 헤라클리우스의 가족들마저 녹색당에 의해 풀려났다.
610년 10월 3일 이라클리오스는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진입했으며, 포카스는 빤스런을 조지다가 10월 5일 붙잡혀 목이 썰렸다.
이후 이라클리오스 왕조가 들어서며 제국은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포카스가 벌여놓은 600년대 중동의 대전쟁파티는 포카스가 쫓겨나기 몇 달 전 아라비아의 메카에서 무함마드라는 영포티 상인으로 하여금 이슬람이라는 핵폭탄을 터뜨리게 했다.